[엘루체 컨벤션 후기] 매일매일 힘든 결정이예요!

 이렇게 제 자신이 결정 하나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야물딱지다고 자신할 순 없어도 내 자신이 비리비리한 존재라고는 생각지도 못해봤는데 결혼식을 겨우 두달남짓 남겨둔 신부가 이제와서 식장을 두고 고민을 하다니 너무나도 충격입니다.


단 하루의 행복한 순간 나를 위해 올인할 것인가 아니면 나의 친지들과 하객들을 위해 처음 결정 그대로 딘행할 것인가 너무나도 고민되는 순간이네요.
이럴때는 1년뒤 나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미혼일때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하객 중심인 결혼을 해야겠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제와서는 나도 그리고 기혼인 친구들도 모두 그런 생각 염두에 두지 않는다며 무조건 신부위주의 결혼식이 최고라고 말해주는데 또 그 말만 듣고싶은 최강 이기주의 나팔귀가 정말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마음이 시끄럽습니다 ㅎㅎㅎㅎㅎ


그 외에도 하나하나 제 자신이 이런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작은 사소한 것 하나도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는 모습에 너무 제 자신에게 실망하네요.
다른 분들도 그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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