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의우리옷 대여한복 후기

예랑이와 함께...
그리고...
...
예비시어머니와 예비형님(이하 언니)과 함께
대여한복을 고르러왔습니다!

다른 준비는 둘이서 준비하고 있는데
구지 한복을 어머님과 온 이유는
1. 어르신인 어머니의 관점이 필요했고
(우리는 한복을 잘 모르잖아요^^)
2. 너무 우리가 알아서 준비한다고 한거 같아
같이 준비하는 재미를 드리고 싶어서였답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ㅠㅠ
사전조사를 못하고 갔어요 ㅠㅠ
한마디로 너무 휘둘린거죠 ㅠㅠ

여러분...
한복은 웨딩드레스보다 어렵습니다.
진짜 많이 입어야합니다 ㅠㅠ

우선 제가 사전조사없이 입은 한복들 보여드릴게요

당의는 정말 설레입니다^^
근데 신랑 옷이랑은 안 맞았다는 후기 ㅠㅠ
나중에 당의입고 경복궁에서
스냅이라도 찍어볼까 싶습니다


웜톤의 주황색^^
쿨톤의 핑크도 입어봤는데,
누가 그러더라고요ㅠㅠ
주황은 할머니...한복...쿨럭 ㅠㅠ


이게 1차 선택!
이게 최종이 될뻔했는데
시어머니 한복을 다시 고르기로 하게되면서
저도 좀 다시 고르겠다고 했답니다 ㅎㅎ
어머니께서 얼마나 제가 안타까웠을까요 ㅎㅎ
얘는 왜 진작에 바꾸고싶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이러시면서요 ㅋㅋㅋㅋ


이게 저희 파이널이에요^^
어머님 리액션도 지난번보다 훨씬 좋았어요^^
어머님도 지난번에는 아쉬우셨나봐요 ㅎㅎ

그래도 당의는 좀 아쉽네요 ㅎㅎㅎ
언젠가 또 입을 날이 있겠죠?^^;;;;

반가의 한복의 전체적인 느낌은
단아함, 심플하면서 고급. 입니다
보시다시피 문양이 눈에 띄게 보이지 않습니다
고유 컬러와 라인을 강조한 모양인것 같습니다.

저는 대만족이었는데 언니결혼때
맞춤하신 어머님 안목에는
선택폭이 좁고 퀄리티가 아쉬운것 같습니다.
근데...대여잖아요?^^
80% 만족도 충분한 소득이라 봅니다^^

이상 반가의 우리옷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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