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액자 & 말린부케 선물

지난 5월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나는 받은 부케를 말려서

친구가 결혼한 지 100일째 되는 날에 잘살라는 의미에서 다시 선물하기 위해 유리돔에 말린 부케를 넣어 인테리어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었었다.

 

미리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었지만, 곧 결혼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 다가왔고, 하나만 선물하기 뭔가 심심한 마음에, 청첩장도 지인들에게 나누워 주기만했지, 결혼 당사자들에게 물으면, 차 뒷자석 어디나, 집 어딘가에 남은 청첩장들이 굴러다닌다거나, 남은건 다 버렸다고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이 끝나면 사실 .....슬프지만 쓰레기나 다름없는게 현실이지 . 그래서 함께 액자로 보관 해 놓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볼때마다, 결혼식을 준비하던 설레이는 마음들도 새록새록 떠오기도 하고 추억이 될 것 같아서, 함께 선물하기로 했다.

 

 

아 정말 나같은 친구 너무 멋있지않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몇 날 며칠, 적당한 액자를 고르기 시작 ㅋㅋㅋㅋ 나 한번 검색신이 오시면, 정말 집요하게 좀 오랫동안 많이 검색 ; 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검색뿐만 아니라, 직접 발품팔아서 결국 갔던 곳을 두 세번 다시가서 비교 구매 함.

그래서 더욱 뿌듯함. 너무 만족스럽게도 이렇게 깔끔한 우드색 액자에 사이즈를 잘 맞춰서 재단? 해서 청첩장을 넣었는데 이정도도 충분히 마음에 들었지만, 뭔가 자꾸 더 추가하고싶은 욕심 ; 이랄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드라이 플라워를 구매해서 종이테이프로 붙혀서 포인트를 줘봤다.

결과는, 내 느낌엔 대 성공 !

 

 

짜자 ~ 잔 !!

5월 13일 청첩장은, 내가 부케받은 친구 !
말린 부케와 함께 같이 줘야하고,

10월 15일 청첩장은, 작년 10월에 먼저 결혼 한 친구인데 이런 거 얘기도 안했는데, 7월 내 생일날 뜬금없이 본인 남은 청첩장에 내 생일축하 편지 아닌 쪽지를 써 왔길래 이 엉뚱한 지지배에게도 선물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느낌적인 느낌인데,
어떤가욤? 히히

 

 

저녁에 LED 조명까지 켜면,
아주 딱이겠고만 ~ ! :)


훗,
선물은 받는사람보다
주는사람이 더 기쁘다고 했던가?


사실, 어찌보면 별거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난 나중에 결혼했을때,
우리의 청첩장을 한장은 꼭 저렇게 보관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신혼인 내가 생각지못한, 청첩장을 보관할 수 있는 것을 선물로 받았을 때 너무 뜻깊고 좋을 것 같은데,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빨리 너희 두 뇬들 품으로 가서 기뻐하는 너희 두 뇬들을 보고싶구나,

만들면서 나 또한 너무 즐거웠어, 나 아무래도 천상 여자사람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 1.2 너희에게로 곧 배달갑니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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