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 상견례 & 본식 날짜 정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기게 되었네요~
긴 추석연휴를 보내고 직장 출근 했더니 일거리가 산더미라서...
자주 '웨딩의 여신' 홈폐이지에 들어오질 못했네요ㅠ.ㅠ
후딱 일거리를 마무리 짓고 자주 자주 들어와서 글 남겨야 되겠어요~
저희는 3살 터울에 알콩달콩 지지고 볶으면서
연애하고 있는 보육교사 & 요리사 커플입니다:)
어느날, 고등학교 선배가 소개팅 해보라는 주선에,
만났는데 소개팅에 상대방이 이제 신랑이 되는 상황이네요ㅋㅋ
참고로 저희는 지금 1000일을 바라보고 있는 커플입니다!
저희는 연애 할때부터 서로 결혼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양가 부모님들도 당연히 둘이서 결혼하라고 생각하고 계셨죠!
그러던 어느날, 예비 신랑이 상견례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둘 다 수원 근처에 살고 있는 관계로,
수원에서 상견례장소로 유명한 '달보드레한정식'집으로 고고!
시식해보고 예약하고 싶었으나,
너무 늦게 알아본 결과 시식은 해볼 수 없었고
상견례 날짜에 맞춰 예약만 하고 왔어요!
상견례 당일날...
무슨 생각으로 상견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사히 끝났답니다!
어휴~ 상견례는 1번만 해야 되는 거더라고요!ㅋㅋ
상견례가 이루어 졌지만 저희는 쉽게 날짜가 잡히질 않았어요ㅠ.ㅠ
결국엔, 상견례 진행 후 일주일 후에 저랑 엄마랑 예비 시엄마랑
점심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주변에 들리는 말로는 본식 날짜는 신부쪽에서 잡는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저랑 예비신랑은 내년 1월달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예비 시엄마한테 퇴짜 맞고 말았어요ㅋㅋㅋㅋㅋ 아이쿠야~
어느 날 카톡으로 저의 음력 생일을 물어보셨던 예비 시엄마...
아무 생각없이 알려드렸더니, 당장 괜찮은 날 물어보러 다녀오셨더라고요~
3월달이 좋은 날이라고 하시면서 3월달에 날을 받아 오셨죠!!
*상견례 장소였던 '달보드레한정식'집 주소 남겨드려요.
결국에는 저랑 저희 엄마가 본식 날짜는 양보하기로 하고,
2018년 3월 24일 토요일날로 본식 날짜 초이스~
그때에는 본식 날짜를 양보하고 나니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또한, 제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으시는 것 같애서 얼마나 화가 나던지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이제 시간 좀 지났다고 마음이 괜찮네요ㅋㅋ
다른 예신님들도 본식 날짜 때문에 속상해하셨던 적 있나요?
아무튼! 저 18년 3월 24일날 결혼해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