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펠가모 & 더청담 투어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월 예신입니다.

저번주말에 웨딩홀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웨딩홀이 제일 급하다고 외치는 플래너님

말에 따라 일단은 홀을 고르고 주말에 바로 투어 예약

정말 왜 급하다고 하는지,, 라고 생각했으나,

없어요, 없더라구요,, 원하는 날짜도 시간도,,

당황했습니다. ㅠ_ㅜ

 

요즘은 예신분들이 일찍일찍 준비를 하고,

원하는 웨딩홀이 있을 경우 빠르게 알아보는 경우가 많아서

1년전부터 홀을 예약해 둔다고하네요..

원하는 웨딩홀이 딱! 정해져 있을 경우!

지금 바로 상담예약을 하시길 추천드려요.

이런 슬픈 사태가 일어나지않도록,,,

제가 원하는 웨딩홀은 예약이 안되어서 결국 다른 세곳으로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홀투어를 갔습니다.

 

< 아펠가모(선릉) & 더청담 & 더리버사이드 >

이렇게 세곳을 예약하고 투어를 시작했어요.

 

신랑과 동행 예정이였지만,,

들쑥날쑥한 야근 덕분에 ^^ 하하

미안하다고 계속 말하지만 살짝 서운도 하고,

하지만, 혼자 투어해야한다고 취소란 없다.

혼자만의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채플형식의 홀을 선호하던 저는

더 청담의 경우 비중을 많이 두고 있지 않아서

상담을 짧게 잡고 나머지 아펠가모와 리버사이드를

한시간 텀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반전으로 더 청담에서 많은 시간을,,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괜찮았어요. 단독건물에 단독홀,

피로연장은 두층으로되어있어서 식순으로 각각들어가기 때문에

이팀 저팀 섞일 일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제 마음을 흔든

 

바로 이 문!!

 

웅장하니 크고 높은 이 문이 너무나 맘에들었다는,,

상담사분께서 본인도 이 문이 너무 맘에든다며,

얼마전에 여기서 결혼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안쪽에서 서 있을때 하객쪽을 바라보는것도

봐야한다고 ㅎㅎ 올라가서 보라고 해서 올라가서 봤는데

살짝, 설렘? 이런 닭살스런 느낌이 좀 들었어요. 

 

 

모든예식이 끝나고 간상태여서

직원분들이 열심히 초를 켜주셨어요 ㅠ 감사하게..

예쁘더라구요 화단도 발목쪽까지만 딱 가려지는 라인에 있어서

신부가 걸어들어올때 너무 이쁠꺼같은,,

 

이렇게 우와우와하며 보다 결국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버려

후딱 상담을 끝내고 나와서 리버사이드로 향했습니다.

리버사이드로 향하다 시간도 안되고,, 호텔예식은

너무 과할꺼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발걸음을 돌려서 아펠가모(선릉)을 향했어요.

아펠가모는 꼭 가보려고 했던 곳이라.

 

더청담이 맘에든상태였지만,

아펠가모는 가봐야겠어서 후다닥 길을 나섰습니다.

 

아펠가모(선릉)은 아직 완공전이라,

식장을 볼 수 없었어요 ㅠㅠ.....

그냥 사진으로 설명을 듣고 도안을 보면서

경로나 이런것들을 설명들었지요.

제가 하고싶은 곳중 2번째로 봐둔 곳이여서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봤어요. :)

 

이미지 '아펠가모 공식홈페이지(출처)'

 

 

이쁘죠. 사진상으로 넘이쁜데 실제로 완공후에 어떨지

홀도 신부대기실도 제가 원하던 채플이여서그런지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느껴졌어요.

 

이곳도 단독홀로 이루어져있어요.

더청담과 다른점은 피로연장이 한곳이라는 점!

약간의 북적거림은 감수해야하는 곳이라는!

 

더청담과 아펠가모는 예식장 느낌이 너무나 상반되는 곳이라

너무 극과 극을 본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저의 투어는 이렇게 끝이나고,

뭐 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진이 빠지던지...ㅎㅎ

 

아펠가모와 더청담을 보시는 분들은

위 내용은 참고만하시고 원하신다면 직접 가서 상담받으시길 추천드려요

인터넷상으로 찾아보는 것고 가서 보는 건 전혀 다른느낌이예요.

어서어서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빨리 예약 상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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