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 페레스튜디오

8월 26일. 드디어 촬영 날!

플래너와 계약할 때 지정했던 스튜디오가 8월 중 촬영이면 15만원이 추가 된대서;;; 급하게 다시 알아보고 4월 정도에 예약을 잡았었다. 

 

인물 중심과 아기자기하고 예쁜 배경이 적절하게 조화된 스튜디오! 가 나의 기준이었는데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신 곳 중 페레스튜디오가 딱 맞았다. 촬영날이 다가올수록 샘플을 보면서도 선택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는데 촬영날 놀러온 지인들이 다들 스튜디오 너무 예쁘다고 칭찬들을 ^^

 

나는 평소에 사진을 찍을 때는 긴장을 많이 해서 오빠와 있는 것이 아니면 자연스러운 표정이 잘 안 나왔다. 오빠도 별로 웃는 표정이 아니구.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니 너무 재밌어서 웃음이 절로 났다는.. ^^;;

 

9시 30분 촬영이어서 메이크업샵 바이라에 6시까지. 전날 6시간 정도 자고 오빠가 5시까지 데리러 오는 등 일정은 빡셨지만 촬영동안은 힘이 났다.ㅋㅋ

 

찍어주셨던 작가님께서도 우리를 편안하고 재밌게 가이드 해주셨고 한 가지 더 너무 감사했던 것은 우리 지인들이 좀 많이 갔는데.. 한꺼번에 있을 때는 멘붕인 듯 보이시고 한 마디 하셨지만 왤케 많이 데려왔냐며ㅋㅋㅋ 그래도 단체 컷도 몇 장 찍어주셨다.

 

동생과 사촌동생들은 챙겨서 찍어주시기까지 ^^

드레스는 아벨바이케이. 풍성을 막판에 전화해서 이걸로 바꿨는데 잘 바꾼 것 같다.

풍성드레스 입고 찍을 때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냥 시키는대로 했던 것 밖에... 꽃들고 눈감은 저 사진 찍고나서부터 정신을 좀 차린 것 같다.

다음은 젤 맘에 든 도비실크 슬림드레스! 볼레로도 다양한데 동생이 찍어준 디카에는 이 드레스 입고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ㅠ 나중에 원본으로 실컷 감상해야지 ^^

요 세 배경은 샘플 보면서 나랑 오빠가 젤 좋아했고, 젤 기대했던 곳.

 

신났다.ㅋㅋㅋ

이 드레스를 고른 이유가 요 이쁜 레이스 트레일 때문이다. 촬영에서 이렇게 활용이 될 줄 알았으면 고민을 덜 했을 텐데.

아벨바이케이에서 이 드레스랑 진짜 많이 고민했었다. 지금도 아직 아쉽긴 하다. 워낙 유니크하고 분위기도 독특하면서 예쁘고.. 아쉽지만 그래도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지금도 저걸 골랐을 것 같다.

 

사진셀렉은 2주 후. 인제 일주일 남았네. 얼른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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