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혼여행(호주)
웨딩홀 계약 후 바로 신혼여행을 준비했다.
하와이. 몰디브. 유럽. 모리셔스 등등 너무나 많은 후보가 있엇지만
몰디브나 모리셔스는 너무 멀고 비싸서 포기
유럽은 11월 말이라 추워서 포기
하와이는 우기라서 포기ㅠ
동남아는 가고싶지않고...
그런와중에 어쩌다 알게된 호주의 해밀턴아일랜드!
이런곳이 있엇나? 하고 찾아보니 한국인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유럽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블로그에 후기도 많지않다)
내가 원하던 따뜻한 날씨와 바다가 있었다.
호주에 살고있는 친구가 입국했는데 호주어때? 하고 물어보니 완전강추!!
해밀턴아일랜드는 작은 섬이라 걸어서도 다 볼수 있고 버기를 타고 다닐수도 있다.
검색하니 위의 하트모양 산호초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단다.
헬기를 타야 볼수있다.
국내 유명 여행사 여러곳에 전화문의 햇지만 해밀턴아일랜드를 모르는 곳이 대부분이고 알아도 패키지가 없다고했다.
호주 전문 여행사가 몇곳 있는데 처음 발견한 곳이 아이러브호주였다.
우리가 예약한 패키지는 사진의 6박8일!
의심병 도진 나는 자유로 가는 비용과 비교해 봤지만 거의 차이나지 않는 것에 놀라며 바로 문의 고고고
호주에 본사가 있는 여행사이고 상담도 친절히 잘해주셧다.
패키지라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갈까봐 걱정했는데 가이드를 만나는건 호주공항에서와 시드니에서 하루뿐! 나머지는 다 자유라 2인만 신청해도 가능하다.
위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투어와 블루마운틴투어 /사막투어 (택1)은 포함이고 추가로 하고싶은것은 신청 후 추가비용만 내면 가능하다.
(참, 해밀턴아일랜드는 호주에서 국내선으로 환승을 해야한다)
일정 확인후 리브퓨호텔 패키지로 계약했다.
해밀턴아일랜드에는 딱 5개 호텔밖에 없어서 고르기가 쉽다.
그중 탑은 퀼리아호텔인데 1박에 80만원 정도 ㅎㄷㄷ
리프뷰는 1박에 30만원 정도이다. (그래도 비싸ㅠㅠ )
시드니의 본다이비치 수영장인데 여기도 기대기대
수영장과 바다가 맞닿아 있다. 입장료도 저렴하다
호주에도 멋진 바다가 많은듯!!
패키지는 처음인데 항공권과 호텔예약에 비자신청까지 알아서 다 해주니 너무 편했다. 일하면서 했을 생각하면 ;;
계약서와 항공권, 일정, 잔금까지 다 메일로 보내주시고 카톡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지인들에게 호주로 신혼여행 간다고 하면 거기로? 왜? 대부분 이런 반응 (대부분은 호주를 안가본 사람들)
호주를 가본 사람들은 너무 좋다고 잘 선택했다고 하던뎅ㅎㅎ
내가 가고싶은 곳으로 가니 너무 만족한다.
아직 고민중인 예신들에게 한번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