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 웨딩홀투어 1. (서울 5군데 웨딩홀 비교)
※ 모든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보기도 좋고 깔끔해서 홈페이지에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편하게 쓰려고
일기형식으로 쓰다보니, 말이 짧습니다.
친구 일기장 본다는 느낌으로
편하게 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욤 :)
웨딩홀 투어에 앞서,
서울은 나혼자 개인적으로 인터넷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 진즉에 가입했던
A업체 카페의 플래너를 통해 일단
박람회에가서 상담을 받아보기로했다.
토요일 일정을 잡아 쪼꼬미랑 청담까지 행차 !
쪼꼬미는 강남 차 막힌다고 넘 싫어하지만
서울남자와의 수도권 예식의 준비과정이니,
피할수없었다. ㅋㅋㅋㅋㅋ
청담동 어느 건물
발렛주차하고 4층어딘가,
카톡으로 대충 주고받았던 내용을
담당 플래너님을 만나 1시간가량 상담
친절한 상담과 생각보다 착한 스드메 견적
그렇지만 다음날,
#웨딩홀투어 가 우선이라 생각 되
웨딩홀 먼저 보고 다시 얘기하기로,
웨딩홀도 서울은 구가 많으니,
역시 멘붕이었으나,
박람회갔던 업체를 통해
#워더스중랑
#라온드베뉴
#웨딩시티
#디노체컨벤션
네곳을 추천받아
상담을가기로 된 상태.
일단, 우리가 생각하는 웨딩홀의 조건은
1. 서울은 어디든 교통헬이지만,
주말이기도 하고 특히 더더욱 헬 일
강남은 일단 재끼고,
2. 톨게이트에서 멀지 않은 곳
(대전에서 버스 대절해서
오시는 분들은 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로
슝슝오지만 톨게이트에서 나와서 오래걸리면
무조건 멀다고 생각하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밥은 당연히 맛있어야 함.
(내가 하객으로 가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ㅋㅋ)
4. 주차장 (축하해주러 왔는데 주차장이 유료이거나,
주차공간 없으면 짜증날 듯, 사소한거에
빈정상할 수가 있음 ㅋㅋㅋㅋㅋㅋ)
5. 한 층에 단독 홀, 단독 연회장
(우리 손님들이 다른 예식 손님들과 섞여서
인사드리기도 불편하고 정신없고 싶지가 않음)
6. 버진로드는 조금 높이가 있었으면 함.
(특히 쪼꼬미가 귀엽게 그날은 주인공이라며
높은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 듯ㅋㅋㅋㅋㅋㅋ)
7.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웅장한 느낌 정도?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
뭐 일단은 나름대로의 기준이나 조건이 있어야
우열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 되, 뭐 그 정도로 하고
일요일 점심먹고 설레는 마음으로
웨딩홀 투어 시작 ㅋㅋㅋㅋㅋㅋ
시댁에서 제일 가깝고 시간대도
예식이 한창일 듯 하고,
실제 예식 때의 홀을 보면 좋을 것 같아,
위더스 중랑을 가장 먼저갔다.
그런데 주차요원이 현재 전용 주차공간이 없고,
옆에 이마트 유료주차창밖에 없댄다.
내가 하객이라면 여기서 빈정이 상하는거다. ㅋㅋ
일단 -50점 ㅋㅋㅋㅋ
우리손님한테 저러면 우리가 욕먹는다고
둘이 욕하면서 다른데 먼저 가보기로해서
가게 된 곳은,
1. 라온드 베뉴
4층 그랜드볼룸
신부대기실과 홀 연결되어있음
4층 신부대기실
솔직히 건물은 조금 오래된 것 같지만
실내는 나름 리모델링도 하고 나쁘지 않았다.
상담도 너무 잘해주시고 홀도 괜찮았고
신부입장 시, 신부대기실에서 홀이 연결된 것도
낯간지럽지만 쫌 맘에들고 ㅋㅋㅋㅋ
첫번째 와본 곳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넘 괜찮았다.
그렇지만 가 볼 곳이 많기에 일단 패스
쪼꼬미랑 '괜찮다'를 연발하며
10점 만점에 7점정도? 주고 다시,
2. 위더스중랑
2층 엘린홀
6층 메리엘 홀
5층 연회장
확실히 한군데 다녀오니 사람이 많이 빠져
이번엔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했다.
건물은 전체가 웨딩홀 건물이고 외관도 실내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주차만 빈정상하지않았다면 거의 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곳이었는데..
암튼 상담은 역시 친절하고 만족스러웠다.
3개의 홀이 있는데 2층 아님, 6층이 땡겼다.
근데 6층은 동시예식이라 고민됨
어쨌든 견적도 추가적인 혜택도 나쁘지않았다.
10점 만점에 8점
일단, 킵 해두고, 다음은
3. 디노체 컨벤션
디노체 컨벤션 전경
디노체 컨벤션 단독홀
디노체 신부대기실
왕십리는 연애초반에 데이트할 때
자주 가던곳이라 디노체도 낯익다.
일단 주차공간은 확실하고, 홀이 진짜
호텔처럼 웅장하고 단독홀에 단독연회장
다 마음에 드는데 한정식..
여러 실화후기를 찾아봤을 때
다 맛있고 잘나온다고는 하지만,
우린 상관없는데 어르신들은 그래도 아직은
뷔폐를 좋아하지 않으실까 싶기도하고,
4인상차림이라 혼자 오시거나 두분이 오시면
뻘쭘한 밥상이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스냅원판이 포함인데 샘플을보니
그다지 많이 맘에 들지는않고 ㅋㅋㅋㅋㅋㅋ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다음은
웨딩시티를 가려했으나,
쪼꼬미랑 상의해본 결과, 외관도 좀
중요하게 생각한 우리는 핑크색의 오래된 건물이
맘에 안들어 미안하지만 상담을 재끼고
추천받은 곳은 아니었는데
눈여겨 봤던
4. 이스턴베니비스
2층 폴로리아 홀
5층 펜트하우스
2층 신부대기실
오빠친구도 여기서 결혼식을해서
한번 가봤다는데 홀이 괜찮았던것 같다고했다.
상담도 나쁘지 않았다.
연회장이나 홀은 마음에 드는데,
주차장이 쫌 너무 헐... 이었다.
신부대기실도 아래층은 너무 구석에 있는 느낌
비싸기도 오지게비쌈.
그래서 가성비.... 그다지
10점 만점에 7점
이건 도대체 뭔가..
웨딩홀을 볼수록 더 멘붕이었다.
하나가 마음에 들면,
다른 하나가 마음에 안들고,
두개가 맘에 들면,
또 다른 하나가 엄청 크게 맘에 걸리고,
10점 만점인 곳이 없는 것이다.
재미도 있지만 힘들기도 하고,
일단 집으로 가는 길에 어머님의 추천으로
한군데 더 가보기로 했다.
5. 강변 웨딩스퀘어
(채플홀 두개, 일반홀 두개)
우린 채플은 패스하고, 일반 홀 위주로 살펴 봄.
아모르홀
그레이스홀
신부대기실
어머님께서 지인분의 따님 결혼식을
다녀오셨는데 괜찮았다고 하셔서 가봄.
테크노마트건물 일단, 주차공간은 많고
터미널도 가깝고, 근데 한층을 전체 웨딩홀로
쓰면 좋으련만ㅋㅋㅋㅋㅋ 연회장에 가려면
웨딩홀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난해한 전자상가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금액이나 착하면 생각해 보겠는데
다른곳이랑 비교하며 꼭 우리가 받은 견적이
거짓말 아니냐는 듯한 말투와
거기에 맞춰준다기보다는.. 이런 콧대 높은척..
그래 놓고 비교했던 다른예식장보다
저렴하게 해주면서 끝까지 자존심? 생색은 왜...
그런 상담이 맘에 안들어서 그냥 제외하기로
시설도 시설이지만,
상담을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마음도 조금은 달라지는것같다. ;
일단 우리 둘다 넘나 똑같은
의견, 견해, 생각, 마음
못정하겠다...
어렵다... ㅠㅠ
부지런히 다섯군데 다니면서 커피, 차를
하도 마셔서 화장실만 번갈아가며 ㅋㅋㅋㅋㅋㅋ
당일계약 조건에 좀더 좋은
혜택들이 있었으나,
솔직히 딱 여기다싶은곳은 없고
그래도 너무 심하게 두군데가 고민이되서
일단 좀 더 생각해보기로하고,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대전 행 !
O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