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 뉴화이트 셀렉 후기 (원본 첨부)

드디어 어제 스튜디오 앨범/액자 셀렉을 하고 왔어요!

 

우리 예랑 군은 부대찌개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계속 마마부찌 노래를 불러서..
노량진은 차 댈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부평서 노량진 대중교통은 넘나 귀찮은 것..
 

어차피 스튜디오도 9호선 타고 가기로 해서,

신혼집에 차 대놓고 버스타고 마마부찌 갔다가

그렇게 사고 싶다던 미니 선풍기를 사고

갖고 싶은데 사지 말래서 못 사고 있었데욬ㅋㅋ

전철타고 스튜디오로!

 

신혼집에서 노량진은 15-20분 정도 되니라 가까움
발렛비 내기 싫어서 전철 타고 간 건 안비밀

 

제가 더함을 골랐던 이유 중 하나

원본 + 수정본 구입 시

사진 인화 서비스 + 인화된 사진으로 셀렉

어차피 원본은 구매해야 하니까 서비스 받기! 'ㅅ'

안타깝게도 요즘은 대부분의 스튜디오에서 

원본을 구매해야 앨범 사진을 고를 수 있게 한다죠..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1시에 예약했는데 건물 앞에 도착하니 딱 1시!

 

문이 닫히는 엘리베이터를 잡으려고 했으나,

그냥 올라가버려서 기다리기 뭣해서

3층까지 그냥 걸어 올라갔지요 ;ㅅ;

촬영할 때도 느꼈던 정말 빠른 엘리베이터..!

 

1시 예약했다고 하니 작은 룸에서 대기 안내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 온다는 게 잊어버렸네요..

그래서 집에서 사진 찍었..

 

 

사진이 들어있는 네모 함(?)을 가지고 오셨어요.

그 안에 인화된 사진들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셀렉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1차 셀렉은 예랑과 둘이서 고르는 거였어요.

 

사진이 컨셉 별로 나눠져 있고,

그중 한 장씩 사진을 고르는 것!

 

상자에 들어 있던 사진은 원본 사진 중 

눈 감거나 이상하거나 중복되는 사진을 제외

나머지였던 것 같아요.

 

사진을 고르다 보니 같은 컨셉에서

여러 개 맘에 들든지, 고르기 애매하든지,

했던 게 몇 있어서 조~금 지체됐었어요.

 

그래도 예랑이와 저는 잘 맞기도 하고,

의견 조율해서 금세 타협(?) 해서 금방 끝났어요.

 

 

스튜디오 셀렉 관련 후기를 꽤 찾아 봤었거든요.
앨범/액자 추가로 큰 금액을 결제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결제했다
생각 못했던 지출에 싸웠다 속상했다.

등등 봐왔기 때문에서 인지..
스튜디오 촬영 전부터 다짐 아닌 다짐과
예랑이를 세뇌 시키고 있었어요.ㅋㅋㅋㅋ

 

셀렉일 전에 예랑과 상의(세뇌?) 했었죠.
앨범 추가는 짝수로 들어 가야하고,
1 page가 2-3만원 정도 하니까..
앨범에 되도록 추가 없이 하되 해도 4p 이하,
액자는 (영 별로면 안 받고) 무조건 기본!

 

솔직히 전 다른 사람과 좀 달라서(?)

신부 위주로 촬영한 것도 모자라서

앨범마저 신부 비중만 큰 건 별로라 생각했기에
우리 두 사람의 앨범이고 해서
둘이 잘 나온 사진으로 채우자! 했던 거죠.

당연히 예랑도 제 의견에 동의했죠. ㅋㅋ

 

1차로 고른 사진 총 71장 

 

원래 2차는 셀렉 작가님 들어오셔서

1차에 골라둔 사진을 보고

앨범에 넣을 사진들을
작가님과 함께 고르는 거였어요.

 

1차 고르고 2차 작가님 들어온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한 사이
저희는 빠르게 앨범에 넣을 사진을 추렸어요.

우리 취향이 아니던 사진은 빼고
둘이 나온 사진에서 골랐더니 딱 맞았어요.

 

도와주러 들어오신 작가님은 당황.

우리는 2차 셀렉 거부(?) 하는 신랑신부인 겐가..ㅋㅋㅋ..

 

앨범 골라둔사진들

 

이렇게 진행할지,

다시 다 천천히 같이 보면서 결정할지,

제차 물으셨지만,

저는 강한 의지, 예랑은 고민 ㅋㅋㅋ

늘 강한 의지가 굳건해진다죠?

 

그냥 남들과 같은 것도 싫고,

우리 앨범이니 우리가 고른 거로 하고 싶었고,

다시 봐봐야 성격상 같은 거 고르게 돼있고..

ON MY WAY!!

 

셀렉 하고 앨범 넣는데 과정이 까다로 웠어요.

1/2,3/4,5/...... 18,29/20

앨범이 이렇게 들어가기 때문에 

사진을 고를 때 맘에 드는 사진을

홀수로 골라야 하는 사진이 있고,

짝수로 골라야 하는 사진이 있어요.

 

 

한복을 많이 보내주셔서 ㅋㅋㅋ

여러장 찍은 사진 중에 

한복은 2장만 넣으려 했었기 때문에

맞춤한복이랑 한복 드레스만 앨범에 넣었죠.

한복 사진은 홀수가 좋다는데 전 짝수로 ㅋㅋㅋ

 

한복드레스 사진

 

the first / the end page 는 지정하고,

스프레드(사진1장 2page) 1개 선택 하고,

사진 여러 장 들어가는 2 page 선택해서 

미니 입은 사진이나 작게 여러 장 넣으면

이쁠 것 같은 사진으로 'ㅅ'

6만원 추가 결제했어요.

 

예랑은 여러 장 들어간 2page를 

펼쳤을 때같이 보이게 하고 싶다.

저는 그렇게 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사진을 빼든지 추가하든지 해야 한다. 

잠시 여기서 예랑과 의견이 갈렸었는데요. 

당연히 제가 이겼죠. 으헿헿

 

이미 촬영 날 부터 이사진 액자로 넣기로 했었죠.

 

앨범 사진 다 골랐으니 액자 선택하려 봤는데,

다행히 기본 액자가 집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추가 안 하고 기본 액자로 했어요.

원래 아크릴로 하고 싶었는데,

신혼집에 놓으면 사진만 동동 뜰 것 같아서..

 

예랑이 액자가 맘에 드는게 있다 해서 물어봤는데,

다른 액자 교체 시

기본 액자 안 받고 - 되는 금액에 + 해서..

쓸데없는 금액이 나가기에 

우리 예랑군 빠른 포기 ㅋㅋㅋㅋㅋㅋ

 

주신 USB 사진 

 

원본 사진이라 무보정이라서..
주체할 수 없는 살 들이기에 
몇 장만 올릴게요 'ㅅ'

공주 + 여신 놀이의 끝판왕 같은 사진 ㅇ_ㅇ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예랑 사진 'ㅅ'

이건 촬영때 쓰려고 만들었던

자이언트 플라워 들고 찍은 사진!

꽃이 잘 나왔군요 ㅋㅋㅋㅋㅋㅋ

 

액자는 1달 뒤 내방수령

앨범은 2달 반 뒤 내방 or 택배수령

 

안내 받고 원본사진 담긴 USB랑

인화사진 상자랑 챙겨서 나왔어요.

 

그래서

액자는 기본으로 추가금 x

앨범에 6만원만 추가 결제 하고 !

 

만족하는 결과 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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