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소품 / 자이언트 플라워 DIY 후기

자이언트 플라워, 빅 플라워, 페이퍼 플라워 등으로

알려진 주름지로 만든 종이꽃 입니다.

 

처음 자이언트 플라워를 접한건 웨딩의 여신이였구요.
예뻐보이기도 했지만 뭔가 의미가 있는것 같아서,
인터넷에 폭풍검색을 했드랬죠.

설명은 있으나 뭔가 잘모르긴 했었지만,

만들고 싶었던 컬러는 하늘과 빨강 하나씩이었고,
마음먹었으니 일단 재료구매!!

 

사실 촬영(6월말쯤)때 쓰려고 한 한달반전쯤? 

재료를 구매 했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되어
급(3일 남았..) 만들게되서 힘들었네요;ㅅ;

 

물방울모양으로 시작해서
하트모양으로 이어 붙이는 방법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연습이 필요할것 같아 흰색을 같이 구매했어요.
흰색으로 열심히 실패와 성공의 희비교차가.. ;ㅅ;


사이즈를 따로 재면서 하진 않았어요.

원래 성격이 그러하여.. 귀차니즘때문에.. ;ㅅ;

 

흰색 주름지로 연습!
일관성있게 24조각으로 나눠서 18개로 큰사이즈
남은 6개로 24개로 만들어서 18개로 중간사이즈
남은 6개로 또 24개를 만들고 12개씩 작은사이즈

 

작은사이즈는 물방울 4개 하트10
중간/큰사이즈는 물방울 6개, 하트 15개
(물방울은 시작할때 심지근처 봉우리 역할)

만들어본 순서는 작 > 중 > 큰 이였어요.

커질수록 만들기 힘들더라구요..;ㅅ;

 

재료 사진은 따로 사진을 찍진 않았네요.. ;ㅅ;

 

제일 처음만든 작은사이즈 인데요.

처음이라 막 퍼지고.. 별로 였어요 ;ㅅ;

이건 두번째 작은사이즈 만들었던 건데

처음꺼보단 나아 졌지만 조금 부족한 느낌 ;ㅅ;

작은사이즈 두개 만들어보고 나니까

중간사이즈는 조금 수월하게 만들수 있었어요.

좀더 꽃 다운 꽃이 되었달까요? 'ㅅ'

 

큰사이즈는 만들려니 조금 버거워 지기 시작하더군요..

시간에 쫓겨서 막 만들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ㅅ;

 

흰색으로 만들어두고

정작 촬영때 쓰려고 한 하늘색과 빨간색은..

주름지로 방치 + 방치.

 

연습겸 만들어보니

사이즈나 전체적 느낌은 대충 감이 왔고,

만들어 보니 하트 보단

다 물방울로 연결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이쁠것 같아서

물방울로만 만들기로 결정!

 

 

주름지가 50 X 250cm 인데요.

조금 큰 사이즈를 만들고 싶어서 머리속에 도안 그리기'ㅅ'

여전히 크기는 안재고 진행..하하하 

 

뭐가 그리 귀찮았는지..

한 1주일 남겨두고 빨간색 먼저 잘라두고,

그리고 한 5일 남겨두고 하늘색 잘라뒀어요.

 

세로(50cm)의 2/3 정도만 쓸거라

대충 아랫부분은 잘라서 한곳에 모아뒀었는데요.

 

이미 물방울로만 만들기로 결정했지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두 컬러 조합이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하늘 빨간 12장씩으로 섞어서 만들어 봤어요.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고 이쁘더라구요.

뭔가 독특한 느낌?

두컬러로 넣으면 보여지는 부분/뒤에 들어갈 컬러까지

고려해야 되서 조금 복잡하긴 했어요.

 

이제 실전용 하늘색 빨간색이 만들어야 했는데

촬영이 3일 앞으로 다가오자 혼자 만들기 힘들듯 하여,

예랑이를 포섭하여 제 보조를 시켰어요. 으헿헿

 

제가 주름지를 끝 부분과 중간을 펴주면

예랑이가 끝부분을 말아줬어요.

 

혼자 풀칠하고 붙였는데,

힘들어서 예랑이테 풀칠할 부분 일러주고 도움요청!

 

물방울로 이미 잘라 뒀음에도 불구하고,

물방울을 꽃잎형으로 만들어서 붙이고만 하는데

두개 다 만들고 시간을 보니 약 5시간 걸렸던 것 같아요.

(자르는것도 각 3-40분 정도씩 걸렸던거 같은데..)

 

만들면서 느낀거지만..

우리 예랑이 손재주가 응손 같.. 그냥 요리만 해라 ;ㅅ;

 

 

크기가 크다 보니 막 벌러덩 자빠지고,

잘 안 붙을라고 그러고, 

어디 붙여야 할지 난감해지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on my way!

 

그렇게  꽃 붙여서 만드는데만 1시간 반 만에 완성!

초반에 예랑이한테 풀칠 도움 요청 안했던 gapㅋㅋㅋ

예랑이가 고생했으니 나중에 만들자는걸

하나 만들면 다음껀 속도가 붙는다고 하여

빨간색도 만들기 시작하여 1시간 만에 완성!

 

하늘색은 괜찮은데 빨간색은 손에 물이 막 들어서..

어제 밤에 만들고 지금도 손바닥이 붉게 붉게 'ㅅ'.....

만들때 힘들긴 했지만,

예랑이와 함께 만들어서 뜻깊은(?)듯하고,

숙제를 끝낸듯한 뿌듯함!

 

 

구매한 재료
꽃테이프 녹색 1개
꽃철사 지름1.5mm 한봉 (약20개정도)
목공용풀 120g 1개
50×250cm 주름지

(하늘2,빨강2, 초록1, 흰색1/ 사이즈 동일)

 

자이언트플라워 DIY 후기 및 TIP(?)

*물방울 + 하트가 만들기 조금 수월하긴 하나

전체적으로 물방울로 만드는게 더 모양이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꽃 철사는 길게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끝부분 조금 구부려서 4개를 꽃테이프로 묶어 붙였어요.

*꽃 봉우리 만들기전 꽃 철사 끝에다

남은 주름지로 감아 붙여서 뼈대(?)를 만들었어요.

*꽃잎(물방울)을 다 붙이고 마지막에 초록색으로 마무리 붙이고,

꽃이 크다 보니 테이프론 잘 고정이 안되는것 같아서

초록색 주름지 테이프처럼 길게 잘라 감듯 덧붙였어요.

*주름지 하늘색 빨간색 2개씩 썼어요.

 

자를때 모양 가이드

 

물방울 모양 만들때

봉우리(안쪽은) 왼쪽처럼 자르고,

밖으로 갈수록 오른쪽 처럼 잘라주는게

만들때나 만들었을때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물방울을 꽃잎형으로 만들때

볼록볼록 나온 부분이 밖으로 나오게 했어요.

(만져보시면 느껴지실 꺼예요.)

 

물방울 꽃잎 모양 만들기 가이드

 

 

먼저 물방울을 꽃잎모양으로 만들어야하는데,

다른 분들은 펜이나 둥근거로 펴주라고 했는데

 어찌란건지 잘 모르겠고.. 나는 갈련다 my way!

 

 

둥근부분(붉은색/맨위)을 돌아가면서 끝부분만

손끝+손톱으로 펴서 바깥 쪽으로 말아 줬어요.

 

중간부분 (파란색/중간선)을 

바깥 쪽으로 퍼지게 살짝 펴주면 꽃잎 완성

 

꽃이 점점 커질 수록 볼록 해져야 하는 위치가 조금씩 달라서,

아랫부분(초록색/맨아래선)처럼 

살짝씩 연결해서 펴줬더니 더 자연스러웠어요.

 

 

어제 밤에 신나게 만들고,

바로 업데이트!!

목요일에 촬영 잘 하고 후기 가지고 올께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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