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드메 계약하기 Tip, 아이니웨딩 계약
결혼의 꽃! 역시 스드메인것 같아요,
보다보면 더 좋은거 더 이쁜거 하고 싶어서 욕심을 제일 부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예산 한도가 한없이 없어지는 항목!
저는 최종적으로 아이니웨딩에서
스튜디오: 인천 보다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인천 라렌드블랑
으로 계약했어요,
일단 제가 스드메를 알아보면서 느낀 Tip을 적어볼께요,
1. 한도를 정해놓는다.
제일 욕심이 많이 생기는 것 만큼 예산이 초과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산을 계획해놓고 그 이상 넘기지 않도록 해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의 경험으로는 저렴해도 이쁜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들 많았었어요, 저는 무조건 200만원 밑으로 한다, 라고 정해놓고 알아봤어요.
2.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먼저 수집한다.
저는 인천이라서 스튜디오가 한정적이였지만 서울은 엄청 많은 스튜디오, 드레스샵, 메이크업샵이 있기 때문에 카페나 블로그를 보면서 어떤 느낌의 스튜디오가 좋은지, 메이크업은 어땠으면 좋겠는지 윤곽을 잡아놓으셔야 해요. 박람회를 가면 그 때의 할인해주는 스튜디오를 추천해주고 그러다 보면 내가 원했던 스튜디오가 어디였는지 감을 잃어버리더라고요, 저는 특히나 팔랑귀인지라 ;ㅁ ; ㅎㅎ 그리고 스튜디오가 많기 때문에 모든 앨범을 다 보기가 힘들어요, 원하는 느낌을 잡고 그런 쪽의 스튜디오 샘플을 보는게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것 같아요.
3. 박람회를 활용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거 같은데 그날 당장 계약하라고 이 금액 다음엔 없다고 했을때 자신있게 계약 안할 수 있다면 박람회를 많이 활용하라고 하고 싶어요, 보통 스튜디오는 리뉴얼 하면 가격이 올라가는 편이고 박람회라는건 거의 1~2달에 한번씩은 있기 때문에 1~2달내에 다시 간다면 그 비슷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어요,
박람회를 많이 가라는건 업체마다 가격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본식스냅 계약되어 있는곳도 다르고 추가금액이 더 드는것도 다 달라요,
다 다녀와서 정리해보고 그 중에 가격이 제일 합리적인 곳으로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4. 추가금액 사항들 꼼꼼히 체크
추가금액 드는 사항들이 다 달라요, 견적은 싼 곳이였는데 추가금액 다 합하면 다른 곳보다 더 금액이 올라가는 곳들이 있어요,
동일하게 드는 추가 금액들은 원본 CD 구입비, 헬퍼비용인거 같아요,
나머지는
부케포함 여부, 앨범 페이지 추가 금액, 수정본 CD 구입 금액, 포토샵해주는 금액, 헤어 피스 비용, 본식스냅 앨범, 드레스 업그레이드 등등이 있어요,
부케는 기본 부케만 서비스인지 업그레이드 했을지 추가금액이 없는지
원본 CD받았을지 앨범에 들어가는 사진들 수정본은 줄 수 있는지
드레스는 보통 화이트드레스 2벌, 유색드레스 1벌인데 화이트드레스로 3벌 가능한지, 수입드레스 업그레이드는 무료인지
촬영때 드레스는 몇벌까지 가능한지, 한복, 캐쥬얼 촬영 등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투어비는 얼마인지
본식스냅은 원본 CD포함 금액인지, 셀렉 비용 별도인지
이런 것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상담을 받는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전화 및 박람회를 통해 견적 받은걸 표로 정리해서 추가금액 다 포함해도 더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어요, 이 엑셀은 저도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다운받고 저의 형식에 맞게 조금 편집해서 사용한 거예요,

저는 인천에서 다 진행을 하는데 인천은 토탈샵들이 대부분이예요, 토탈샵이 싸다고 생각하다면 오산입니다, 몇몇 토탈샵은 200만원이 넘어가더라고요,
오히려 서울에서 견적받은게 훨씬 쌌어요, 그래서 서울에서 할까도 고민했는데 예랑이가 본식때 서울까지 갈 자신 없다 그래서 비교한 결과 아이니웨딩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본식스냅은 데이터형으로만 받고 싶어서 빼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니웨딩을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아이니웨딩이 말이 많아서 엄청 고민했는데 제 생각은 업체가 큰 만큼 플래너도 많고 플래너에 따라 많이 호불호가 갈린다 입니다.
저도 플래너 중간에 한번 바꿨어요. 지금 플래너는 답장도 엄청 빨리 오고 개인적으로 엄청 마음에 듭니다.
결혼준비 스트레스 많이 받잖아요, 플래너 때문에 마음 썩지 마시고 바로 본사에 전화해서 플래너 바꿔달라고 하세요, 이래저래 마음에 안든다고,
돈내고 하는 건데 본인들이 플래너 눈치 봐가면서 준비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보다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저는 스튜디오를 선택하는데 너무 고민이 많았어요, 야외촬영을 하고 싶어서 그리다스튜디오와 섬스튜디오를 고민했었는데 실내 컨셉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스튜디오 촬영하고 야외스냅은 따로 찍기로 했답니다,
(보다스튜디오도 벚꽃이 필 시기라 앞에 공원은 나가서 촬영해주신다고 했어요~)
저랑 예랑이 둘다 키가 작고 어려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파스텔 계열의 보다 스튜디오가 잘 어울릴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파스텔이지만 유치하지 않고 깔끔한 배경들이 많기도 하고요,
드레스샵은 더켈리브라이드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키크고 날씬한 사람이 더 잘어울릴것만 같은 드레스가 더 많아서 라렌드블랑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라렌드블랑은 생긴지 얼마 안되서 드레스도 다 깔끔한 편이예요,


스드메 준비 하시는 분들 많이 비교해 보시고 더 합리적인 곳으로 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