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신덕에 도움도 받고 예신님들께 도움도 드릴 비너스7기}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되어
필연이 되어가는 우리 "
결혼이 왜때문에 일륜지대사라는 것을
아주 가슴깊이
뜨겁게느꼇던 작년까지는
예신이였고 현재는 새댁이지요 :)
유난히도 무더웠던 작년 2016년 여름
여름의 날씨보다도 더 뜨거웠던 저희의 결혼준비
정말이지 너무나도 우연히 만나
"아 이렇게 다들 결혼을하나 ?
결혼의 인연은 정말 따로 있구나 !"
이 생각만으로 준비기간만 딱 3개월 !!!
꽉 찬 2년 연애를 채우고
짧은 준비기간으로 더더욱 분주했었지요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첫만남의 대사는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가끔 그때를 이야기하면 낄낄 웃어대며
" 당신 내가 그렇게 얘기
안했으면 처다도 안봐쓸껄?"
생각해보면 또 저를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지라서 코씰룩 거리며
예랑이가 참 연애고수라고 느껴졌었는데
연애를 하면 할수록
연고에 가깝더라는 ;;;;;; (연애고자)
"영화 보실래요??"
첫 데이트 신청인줄 알았는데 ..
아니 이 멘트는 응당 데이트신청 아닌가요?
저는 냉큼 아주조금 도도하게
" 데이트 신청하시는거예요??"
이랬더니
"아니요 그냥 영화보자구요 "
-_ - ;;;;;;;;;;; 이런 ............
아놔 세상창피 ;;;;;;;;;;;
근데 이 대사에 뭔가
끌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이런 대사를 날린
남자는 촘이야 초음이라규 !!! ㅋㅋㅋㅋ
너무나도 순수하고
오빠가 한없이 맑았기에 ...
(나이 37살에 ;;;;; ㅋㅋㅋㅋ
저흰 5살 차이가 난답니다
예랑이 37살 ,저는 32살 )
나이차이를 느끼지도 못하고
서로 꽉 알찬 2년 연애를 했던것 같아요
취미생활과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던 제 결혼의 로망 쉐프님 ♡
뭐랄까 어릴때 결혼에 대한 환상이
제가 아플때 죽이라도 끓여줄수있는
아이를 낳으면 이유식정도라도
해줄수있고
제가 눈깜짝할 사이에 새우초밥을
어마무시한 양을 만들어 줄수있는 ???
정말 뜬금없지만 그런 상상 ~ 만
했었는데 정말 직업이 요리사를
만날줄은 꿈에도 몰랐지만요 ^^
정말 연애의 연자도 잘 모르는
수줍은 저희 오빠를 보면
인연은 정말이지 있나보다 싶어요
그래서인지 상견례도 식장도
뭐 이렇다할 부딪힘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사람과 사람이다 보니 ㅎㅎ
의견차이는 아주
조금은 있었지만 (그게 다 제가 ;;;)
저희의 결혼준비를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초 스피드하게 그렇지만 꼼꼼하고 세심했던
저희의 결혼준비를 시작합니다아앙 ~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무탈히 결혼준비 잘하셔서
예쁜추억 많이 남기세용 :)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