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 예식장 투어, 예약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올해 10월 예식 준비중인 안젤라킴입니다 ^^

예식장 투어는 작년 연말인 12월말에 진행했는데요.

워낙에 오래 발품파는게 체력적으로 힘든 스타일이라서 딱 3군데만

먼저 추려서 방문했습니다!

 

요즘은 워낙에 인터넷이 잘되어있다보니 웹서핑도 해보고, 주변에

결혼하신 지인분들 ! 그리고 어른들 말씀 플러스해서 둘러보았네요.

 

식장 알아보시는 분들은 다 잘 아시겠지만

예식장은 저희의 욕심보다도 오시는분들을 배려하는게 우선이라서

저는 선택기준이

 

1. 단독예식이 가능한지 (앞뒤 1시간 30분 여유)

2. 음식 (맛과 그 층에서 우리 지인들만 안섞이고 식사 가능한지 여부)

3. 주차 (차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그리고 기타 식장 투어시 직원분들의 센스있는 말들도 ㅋㅋ 있었네요.

 사람마다 선택기준이 다르므로, 신랑 신부분들이 잘 상의해서 애초에 좀 추려보는게 식장 알아보시는데 더 수월하실거에요!

 

대전에서 결혼 준비중이신 분들께 도움되면 좋겠어요!

(특히 유성쪽에서 예식 알아보신다면~!)

 

 

첫번째 알아본 유성호텔

 

원래 꼭 호텔을 계획한건 아니었어요. 지금은 서구에 살지만 원래는 유성에서 오래살아서 친숙한것도 있었고 일반 웨딩홀 분위기보다는 호텔의 깔끔함을 선호한 탓도 있었네요! (더불어 필요는 없지만 객실서비스 같은것도..)

아무래도 음식 서빙해주실때도 더 호텔스럽달까 ㅎ

 

여튼 유성호텔을 제일 처음 방문했는데, 제가 원하는 사항들을 다 갖췄으나 홀분위기가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ㅠㅠ (사진과는 좀 달랐네요. 아마 식이 없었고 무슨 행사가 있어서 분위기가 예식장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식대도 제가 생각하는거랑 조금 달라서 일단은 킵해두고 다음곳으로 갔습니다.  대전 오래 사신분들에게는 유성호텔 인지도가 조금 더 높을것 같네요!

두번째로 방문했던곳이 레전드호텔 메리스퀘어.

 

사실 비화가.. 원래 이 곳이 아니고 옆을 가보라고 엄마가 그러셨는데 ㅋㅋ

제가 잘못가서 상담받았던 곳이에요.

일단 작년말에 리모델링 되어서 깔끔했구요. 단독홀 사용과 식당도 섞이지 않는다는점. 주차는 지하주차장으로 500대 정도 가능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무대장치와 신부대기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신부대기실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걸 중요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가보니까 마음에 들었음)

 

식당은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조금.. 출장으로 차리다 보니까 ? 뭔가 음식이 엄청 많고 하진 않더라구요. 어른들 좋아하실 깔끔한 한식 스타일이긴 했지만 젊은 사람들은 먹을게 없다고 할 수도 있겠구나! 했어요 ㅋㅋ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구, 뮤지컬예식등 제 마음에 드는 옵션도 있었네요. 그래서 일단 예약하고 ! 시식까지 진행했어요 ^^

마지막으로 라온컨벤션.

 

원래 레전드말고 가려고 했던곳이에요.

예전에 목욕탕 이었는데 리모델링 해서 예식장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진짜 홀이라던지, 식당은 마음에 들더라구요. 세련되고

깔끔하고..

 

제가 갔을때 돌잔치 진행중이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신부가 입장하는 동선은 별로 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ㅠㅠ 그리고 식당이 섞일 수 있다는 점.. 이게 가장 탈락의 이유였네요. 식은 12시 12시30 이렇게 나눠서 진행되지만 식당은 한군대로 몰릴수있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어두운 느낌 좋아하시면 마음에 드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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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고민을 엄청 많이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두번 세번 생각에 마음가는 레전드호텔 메리스퀘어로 결정했어요. 다 완벽한 곳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작아도 제 마음에 드는곳이었네요. 호텔 예식이라고 비싼것도 아니고 다 가격은 비슷한것 같아요. 보증인원의 차이와 홀대관료가 있다면 그 차이정도겠네요 ^^

 

나머지는 역시 제가 염두해둔 주차,음식,단독예식 여부등이었기 때문에 고려해서 잘 결정한것 같아요 ^^

예약금 걸어두고 시식도 두번 진행했네요 (저희 엄마랑 따로/ 남자친구랑 따로)

 

아 그리고 저희는 10월달예식에 시간도 골든타임을 원해서 일찍 예약 진행했어요 ^^ 그게 아니시라면 조금 더 여유 있게 하셔도 되겠지만 저는 꼭 원하는 날짜에 그 시간에 하고 싶어서 일찍 알아보고 준비했어요.

 

설명 듣는것도 일이라는걸 ㅠ 느꼈네요! 한군대만 가도 설명 + 식장둘러보기가 한시간은 기본이라서 ~ 해결하니 속이 시원했어요. 저도 이런데 5~6군데 보시는 분들은 오죽할까요 ㅠㅠ !

예식장만 예약해도 진짜 한걸음 다가간 느낌이에요 ㅋㅋ 나머지도 빨리 준비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기는 한데 스튜디오라던지 예물이라던지 신혼여행 관련해서는 다음에 올려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결혼 준비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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