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준비 흐름도, 이것만은 꼭!

안녕하세요, 구구삥입니다.

 

이제 막 결혼준비를 시작하시려는 분들 !!  뭘 해야하나, 이건 안해도 되나, 빼먹은 것은 없나, 내가 제대로 하는게 맞는걸까? 이런 고민 하고 계시지 않나요? 네? 딱 맞췄다구요?! 그래서 가져온, 웨딩준비 흐름도! 함께 보실까요?

 

 

프로포즈

결혼준비의 시작이자, 서로의 마음을 강하게 확인하는 시기. 보통은 결혼준비를 시작하고 나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그렇게 안함.

 

양가 인사

서로의 첫인상에 따라 판이 뒤집어질 수도 있는 1차 위기이자 새로운 시작점. 대부분 선물을 준비해서 방문하며, 요즈음은 집에서 식사하기보다는 음식점에서 인사를 하는 집도 많음.

 

상견례

집안의 분위기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시기가 다른 2차 위기이자 새로운 만남. 보통 인원수를 맞추어서 만나며, 한정식, 일식, 중식 등 고급 음식점에서 진행. 결혼 날짜를 정하기 전에 만나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정해지고 만나기도 함.

 

 

택일

결혼식 날짜 및 시간을 정하는 일. 신혼여행을 길게 가려면 '손 없는 날'과는 상관없이 연휴의 앞뒤로 결혼날짜를 정하기도 하지만, 양가 부모님 중에 예민한 분이 계시면 택일부터 지옥이됨.

 

웨딩홀 투어 및 계약

정해진 날짜(와 시간) 및 예비 신랑신부의 로망에 알맞은 식장을 고르는 투어. 굉장히 지치는 일이며, 대부분의 웨딩홀에서 흥정이 가능함.

 

본식스냅, 본식 DVD 계약

이제부터가 진짜 결혼준비라고 할 수 있음. 빠른 경우 1년 전부터 스냅과 DVD 예약이 마감되며, 알바를 쓰는 곳이 있기 때문에 필히 확인하고 계약해야함.

 

 

다이어트

200번 강조해도 모자라서 별 ★★★★★ 5개 추가하는 다이어트. 저거 광고하는거, 코르셋 씌우는거 아니라, 미리부터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길 추천. 결혼식 사진 보정 다 된다고 하지만, DVD는 수정 안.되고 드레스 입을 때 슬픔.

 

 

드레스, 메이크업, 스튜디오(야외스냅) 정하기

플래너냐, 비플래너 워킹이냐는 성향을 파악해서 정할 것. 저처럼 마음 맞는 토탈에서 하는 것도 한 방법!  스튜디오는 원본비가 약 30만원 정도 추가되니 참고하시길. 저는 그게 싫어서 야외스냅 했습니다.

 

신랑 예복 결정하기

예복은 신랑이 입장할 때, 또는 촬영할 때 입을 양복임. 신랑 예복을 빌릴 것인지, 맞출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기. 양복을 많이 입지 않는 경우, 드레스샵에서 빌려주는 예복만 활용하기도 함.

 

신혼여행 장소 정하기

 

신혼여행을 휴양으로 할 것인지, 관광으로 할 것인지, 아니다 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인지 선택하기 경험상 경유는 상당히 비추합니다. 직항으로 다녀오세요!

 

 

 

예단, 예물 준비하기

상견례를 하기 전에 예단, 예물에 대해서 신랑신부가 충분히 상의하고 양가 부모님을 설득하기(중요). 예단은 현금으로 할지, 물건으로 할지 시댁의 의중을 예비신랑 통해 파악, 예물에 다이아 포함할 것인지, 예산은 어떻게 할 것인지, 함은 들어올 것인지를 미리미리 양쪽 집안의 의견을 물어물어 핑퐁핑퐁 깔끔하게 정리하고 진행해야함.

 

혼주 한복, 양장 준비하기

어머님들은 한복, 아버님들은 양복을 준비하기. 하지만 요즘은 어머님들도 양장을 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음 참고! 한복의 가격은 원단별, 샵의 위치별로 천차만별이니, 미리 공부하고 갈것!

 

브라이덜샤워(요즘은 브라이드 투 비를 많이 사용하는듯)

친구들의 성향에 따라서 다름. 호텔을 빌려서 1박하는 경우, 파티룸을 빌려서 4~6시간 하는 경우 등 다양함.

 

 

 

집 구하기

별표 100개 해도 됨. 이것은 심지어 웨딩홀 정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함. 신혼집에 들어가기 2~3달 전부터 발품을 팔아야 하며, 신혼부부를 호갱으로 보는 부동산 사장님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해야하는 시기. 부모님들과 같이 다니기를 추천함.

 

입주청소 예약하기

입주청소는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음. 남편이랑 둘이서 하려고 했었는데, 그러다가 허리나가고 손목 나가고 오지게 싸웠을 것 같음. 좋은 업체 검색해서 하시는게 쵝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진 마세요..비싸지만, 기대이하인 곳이 많습니다.

 

가전, 가구, 식기 등 용품 구배하기

집을 구한 다음, 치수를 모두 재어 가지고 다니면서 구하기를 추천함. 집을 자가로 할 경우에는 비싼 가구, 좋은 가구 추천. 이사를 많이 다닐 것 같으면 가성비 가구를 추천함. 식기는 보통 친정 식구들(주로 어머니)과 돌아다니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함.

 

 

청첩장, 식권 챙기고 뿌리기

이제 거의 다 왔음. 마음에 드는 청첩장, 식권을 만들고, 주변 지인들에게 뿌리는 시간. 사실 이 시간이 한 괴로움 하는 시간이나, 지나고 나면 나보다 먼저 결혼한 결혼 선배들의 마음이 이랬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음.

 

사회자(주례), 부케친구 섭외

요즘은 전문 사회자나 전문 주례자를 이용하는 경우도 왕왕 많음. 사회를 봐주겠다는 친구의 사회(다른사람의 결혼)를 미리 볼 수 있으면 좋음. 사회자나 주례하시는 분께 감사의 선물이나 사례금을 준비하는 것은 요즘 필수!

 

결혼식 식순, 혼인서약서 등 준비

결혼식 식순과 사회자 멘트, 식전영상 등을 준비하면 이제 끝! 웨딩홀에서 정해준 날짜까지 식전영상과 식순, 혼인서약서 등을 보내고마지막으로 웨딩홀에 들러서 확인하기!

 

 

 

이 정도인것 같아요 ㅎ 쓰다보니 시간이 엄청 지나버렸는데요.

 

이 모오오오든 것을 다 지내오신 여러분 그리고 저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낼 때입니다 ㅎㅎ 이번 리얼웨딩에서는 흐름도를 살펴보았는데요, 다음 리얼웨딩부터 저의 실전 경험이 녹아있는 팁과 경험을 대방출할 예정입니다. 다음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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