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르 스포사 / 모네뜨아르 - 드레스 투어 후기
웨딩의 여신 스드메 패키지 견적을 받은 후
고른 드레스 샵 3군대를 방문 예약 날짜를 받았어요~!!
너무 친절한 웨딩의여신 플래너님 ^_^
투어 가기전에 이런 식으로
일정과 함께 드레스를 고를수 있는 tip이 있는 링크를 보내주셔요~
5~6월식이 많아서 그런지
3~4월 주말에는 드레스 샵들이 예약이 꽉 차 있어
저는 2번으로 나눠 투어를 갔어요!
저는 일정이 가능해 2번으로 나눴지만
혹시 하루에 3곳이상을 다 보셔야겠다
싶으신 신부님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래요!
한 군데 빼고는 평일로 예약해서 투어준비 끄읏 ♡
원래는 대부분이 주말 하루에 3군데 투어 다 다니지만
저는 예약도 늦게 했던터라
주말겨우 예약됬던1곳만 먼저 가고
2곳은 한번에 다녀왔어요~
(전 저처럼 따로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계속 입다보면
뭔가거기서 거기같은 딱 결정이 되지 않아요 ㅠ ㅠ )
일단 주말에 갔던 첫번째 샵은
원래 제가 제일 기대를 많이 했던곳이 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실망했어요 ㅠ ㅠ
샵 자체도 별로 좋지 않을 뿐더러
너무 도때기 시장 같은 분위기
(그래서 드레스 투어를 평일에
가라고 추천주셨나봐요! ㅠㅠ)
그래도 드레스 자체는 이쁘다 느끼고
같이 같던 지인 분들도 괜찮다고 해줬어요~
첫번째 샵 같은경우는 일체형 드레스보다는
심플한 라인의 드레스를 보여주고
볼레로 같은걸로 여러 스타일을 연출 해주는 샵이였어요~!!
드레스 골라주신 분도 뭐 친절하긴 하나
썩 저와 어울리는걸 잘 골라주는 느낌을 못받았어용.
근데 처음간 샵이라서 그때는 잘 못느꼈으나
두번째 샵을 방문하고 확실히 비교가 되었어요~
두번째 샵 : 모네뜨아르
모네뜨아르 라는 샵이였는데
샵도 너무 이쁘고 여긴 진짜 제 스타일!!
제가 드레스를 입다보니
화려한게 잘 어울린다는 걸 알게되었고
그래서인지 제가 수입 드레스 스타일을 좋아하더라구용 !
그리고 제가 나름 첫 번째 샵을 다녀와서 그런지
첫번째 샵에서
저한테 안 어울리는 스타일이 뭔지 알려주셨던 것과
어울리는 스타일 말해주신걸 말씀드리면서
원하는 스타일이 어떤 건지 전달을 드리고
드레스 기다리고 받았는데 받아보고 좀 놀랬어요!!
제가 안어울린다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가지고 오시는거예요...ㅠㅠ
그래서 우선은 의아해하며 입어보는데
생각보다 저에게 정말 잘 어울리고 너무 이뻐서 놀랐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신부들보다 실장님들이 훨씬 베테랑 이시잖아요.
특히나 모네뜨아르에서 드레스 골라주시는 실장님은
체형이나 얼굴 이목구비에 맞춰 어떤게 딱 안어울린다로
정하지 않고 더 많이 세분화시켜서 맞춰주시더라구요~!!
무튼 드레스도 드레스지만 골라주시는 실장님이 진짜 최고 !!!
입은 드레스중에 맘에 안 드는게 없을 정도 였어요.
그래서 모두들 드레스는 보는 것과 입어보는 게 다르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세번째샵 : 보네르스포사
여긴 일단 저보다 어머님이 너무 맘에 들어하시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사실 전 모네뜨아르도 너무 맘에들어 많이 흔들렸는데
(진짜 두번째 샵이랑너무 고민해서
중간에 계약을 했다취소했다 할정도였어요~!
너무 행복하지만 힘든 고민 *_*)
보네르스포사는 자체 제작에 스타일도 다양하고
원래는 여러가지 연출 가능한 볼레로가 유명하지만
전 일단 일체형이 더 고급스럽고 맘에 들어
일체형 위주로 입어봤어요.
일체형 드레스들도 너무나 고급지더라구요~!!
그리고 더 선택한 이유는
실제 본식을 진행하는 웨딩홀 스타일에 맞춰
조명을틀어주셔서 드레스를 볼 수 있게 해주셨다는 점인데요!
저희 홀이 어두운 스타일이라 말씀드리니
비즈있는 드레스를 보여주시고
전체 조명을 끄고 본식때 연출하는 것처럼
드레스쪽 만 조명을 틀어주셨는데
저희 엄마께서 거기서 완전 반하셔서
무조건 그 드레스를 하시라며 투어에서
본식 드레스를 고르고 와버렸어요~
드레스도 너무 좋았지만 실제처럼 연출해주셔서
그 느낌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투어하며 느낀 샵 고르는 tip
1. 일단 드레스 골라주신 분, 실장님이 많이 중요해요.
샵 드레스가 아무리 이뻐도
저한테 어울리는걸 못골라 준다면 최악이겠죵 ㅠ ㅠ
2. 내스타일을 잘 알아야되요.
화려한게 어울리는지 요즘은 드레스가 화이트가 당연하지만
피치톤도 많이 입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와 어울리는 스타일의 드레스가 있는 샵을 고르는게 중요해요.
(수입이 화려한스타일이 많고
국내 자체로 하는 샵들은 심플한게 많은듯해요.
이건 개인적으로 제생각이에요~ )
드레스가 평소에 쉽게 접하는 옷이 아니기에
일단 투어를 하시다 보면 느낌이 나올꺼에요~
그러니 어떤 스타일을 결정할 때
정말 모르겠다라고 하셔도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 샵으로
투어를 먼저 한번이라도 다녀와보세요~
첫번째 투어 때는 일다 여러가지의 스타일을
입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거기서 일단 좀 정리가 되실꺼에영~~
아 그리고 투어때는 드레스 입은건 촬영이 불가에요.
세번째 샵 사진은 제가 촬영드레스 고를때 찍으사진인데
혹시 샵 궁금하실까봐 참고하시라고 사진올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