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후기들에 이어

중요한 헤어&메이크업입니다 :)

사실 얼마나 중요할지 체감상으로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처음에
드레스 투어하고 이번에 웨딩 촬영하면서
정말 중요하구나! 하고 느낀 1인입니다\uD83D\uDE05

드레스 샵에 가기 전엔
다들 화장은 최대한! 하고 가라고 하셔서
평소에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저에겐
힘든 미션이엇어요..ㅋㅋ

그래서 언니의 도움을 받아
그냥 칠하고만 갔었던거같아요.

근데 얼굴도 너무 건조했고 대충해서 그런지
저랑 안 어울렸거든요..ㅋㅋㅋ

그랬는데 드레스샵에서 머리까지 묶고나니
예랑이랑 저랑 왠 아줌마가 나타났냐며..ㅋㅋㅋㅋ

엄청 웃었고 드레스랑 저랑도

너무 안 어울리는거예요.

그래서 드레스 고를 때 일단
얼굴을 배제하고 골랐다는...\uD83D\uDE02
예신님들은 꼭 풀메하고 가세요. ㅎㅎㅎㅎ

드레스를 고르고 아쥬레로

사전에 메이크업 헤어 상담을 다녀왔어요.

메이크업 사전 상담!

정말 꼭 하고 가세요.

특히 저처럼 평소 메이크업

잘 안하는 사람일 수록 모르는데

이사님께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친절하시고 이것 저것 알려 주시더라구요.

그중에 제일 큰 고민거리는 제 머리였어요.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기르던 와중이라

길이가 어깨선에 닿는 길이였는데

보여드린 사진의 머리를 하려면

컷트를 하고 오는게
나을 거 라구 하셨거든요.

근데 여기서 자르면 본식 때 까지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더 못기를까봐 ㅠㅠ 하루이틀 고민하다가
결국엔 그냥 제 머리 그대로 갔어요!

그리고 당일에는 사전 상담을 했던 상태였지만
원하는 머리가 있는지 물어 보시더 라구요.

그래서 혹시 몰라 캡쳐해둔 사진을

보여드리고 진행했어요!
헤어 선생님이 예쁘시더라구요!

부럽부럽\uD83D\uDE36

아무튼ㅋㅋ 원하는대로

머리가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메이크업!
평소에 아이라인을 그려본 적이
1번?ㅋㅋㅋ 많아야2번?

그것도남이해준....ㅎㅎㅎ
그 정도로 화장 경험이 없는데

제 말씀을 들으시더니 그러면 조금
진하게 느껴질수 도 있다고

미리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이 부분은 상담 때도 들었던 얘기라

알고 있었어요~~^_^

메이크업을 해주시면서
더 원하는 부분은 없는지 마음에 드는지도
중간 중간 체크도 해주시고 정말 좋았어요.

헤어 메이크업 가는 날엔

스킨&로션 만 바르고 갔어요.
가면 어떤 거 바르고 왔는지 확인 하시고
지운 다음팩부터 또 해주시더 라구요!

평소에 피부가 건성인 편인데
저처럼 건성인분들 그런 걱정

안해도 될 거 같더 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드레스를 갈아 입어야 되서
지퍼나 단추달린옷으로 꼭 입고가셔요 ㅎㅎㅎ

화장이나 머리 망가지지 않게!
예랑이는 정장안에 티셔츠 입고 하려고

티셔츠 안 벗엇다가
헬퍼 이모님이 벗으라고 하셔서
헤어 메이크업한 뒤에 벗엇다는...\uD83D\uDE05
저는 그걸 촬영 다 끝나고 알앗네요 ㅋㅋㅋ

(예랑이가 촬영 끝나고 말해준건데
촬영날은 드레스가 저랑 다 잘어울렸대요 ㅋㅋㅋ
드레스 가봉날엔 안 어울린다고 구박 당했거든요.
이게 헤어 메이크업의 힘인가봐요 \uD83D\uDE09)

얘기를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제 후기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uD83D\uDE03

사실 후기들이 많이 없어서 하나 고를때도
엄청 신중해지고 힘들잖아요ㅠㅠ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자
후기 올리고 갈게요 ㅎㅎ 화이팅!

궁금하신건 언제든 물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