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후기 포즈선택

자랑하고 싶어서 방문했어요, 으흐흐

학교후배가 저 웨딩촬영하는 날 와줘서 사진도 찍어주고 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이제 그 썰 좀 풀어볼게요 !

 

동생이 오기전에는 남자친구가 많이 찍어줬어요,

공주님 대접해줘서 고마웠고 신경써줘서 고마웠고, 이쁜 사진 많이 찍어줘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지금은 싸워서 냉전중이지만 이때는 내 남자밖에 없다는

세트마다 움직이면서 다니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드레스가 너무 비슷한 거 밖에 없어서 다시 찍고 싶네요

표정같은 건 벼로 후회는 안되는데,

드레스를 팔뚝살때문에 그나마 날씬하게 보이는 걸 고르다가...왠걸,

다 비슷한 스타일임...

 

저를 찍어준 오늘의 작가님,

이분 사진결과물이 제 감각이랑 잘 맞아서 이분되면 좋을텐데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되어서 좋더라구요, 블링블링,♥ 콧수염이 매력적인 남자....분 ㅋㅋ 

음.... 내가 다이어트한다고 그렇게 용썼지만,

뱃살은 절 배신한 거 같아요. 화가난다 화가나

고치는 걸 귀찮아해서 원본그대로 쓸 수 있는 걸 찾으려고 어깨있는 걸 선택했는데 똑같이 돼지인 건 같아보여요... 띠로리ㅜ

 

촬영장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니까, 그리고 다른 팀과도 그렇게 부딪치지 않으니까 자신있게 자신의 모습그대로 나타내면 좋을 거 같아요.

 

원래 웨딩촬영할때는 작가님께서 다 맞춰주시긴 해요.

고개 돌리세요, 그만. 눈아래로 등등 잡아주시는데, 원하시는 컨셉이나 포즈가 있으면 미리 말씀하시면 적용시켜주시구요.

저도 샘플에 없는 사진 몇장있는데 서비스컷으로 적용시켜주셨어요~

원래 저장면 아닌데 하시면서 ㅋㅋㅋ 지금은 다시 감사하고 있답니다

 

 그 와중에 카메라 좋은긔

포즈는 다른 분들 샘플컷을 봐도 좋구요, 그게 아니라면,

자기가 잘 나오는 옆모습을 미리 연구하셔서 그쪽으로 사진을 쭉 찍어도 좋아요. 저같은 경우는 상관없어서 아무데나 사진 찍었더니만....

어머니께서 영구같다고 하시더라구요 ㄷㄷ 음....

그리고 저같이 모험하지 마세요,

원본도 다시 컨텐츠 쓰기는 할건데, 저같이 어차피 뚱뚱하게? 나올거, ㅋㅋ 입고 싶은 드레스 막 입어요 !!!! (아 생각해보니 나만 뚱뚱한...ㅠㅠ)

아무튼 웨딩촬영 잘하시길 바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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