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 뉴화이트 웨딩촬영 후기 (폰카)
D-79인 6월 29일 대망의 웨딩촬영 후기를 쓰러 왔어요!
후기 시작전
사진은 너무 많아 질것 같아서 몇장만 올리려고 해요ㅎ
예랑이 폰으로 찍었고, 무보정 통뚱신이고 하여..
그래도 많은것 같긴하지만..;ㅅ;
촬영날의 일정은
9시 끌림 갤러리점 (이모님은 미용실로)
11시반 아벨로 예복/턱시도 픽업
12시반 더함 뉴화이트 촬영
9시까지 가려면 대충 8시 10분쯤 출발해야되서
전날 사둔 김밥먹고 씻고 준비하려고
6시 50분에 알람을 맞춰놨어요.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는..
전날 차에 대부분의 짐을 실어두었지만,
나중에 실어야 하는 짐이 있어서 남은 짐 차에 싣고,
씻고 뭐하고 나갈 준비가 다 되고 보니 8시 10분전!
일찍 도착하는게 나을듯 하여
바로 출발해서 가면서 차에서 김밥을 먹었어요.
9시 좀 안되서 끌림갤러리점 도착했는데,
일찍간탓인지 고요하더라더라구요 ㅋㅋ
머리가 긴편이긴 한데,
전 항상 레이어를 치는 편이라
끝부분이 일정하지 않아서 피스 대여!
(대여료 10만 보증금 5만)
간단히 머리를 고데기로 말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자니,
인상이 너무나 좋아보이는 이모님이 오셨어요!
나중에 메이크업하고 머리하러 갔을때
예랑이가 이모님이 좋아보인다고 좋아하더라구요ㅋㅋ
지인없이 촬영갈거라 사진찍어줄 분이 필요 했거든요.. ;ㅅ;
끌림 갤러리점을 고른 이유가 메이크업 때문이였어요.
저는 메이크업을 잘 안하고 다녀서 자연스러운걸 원했거든요
예랑이도 화장 안한걸 좋아해서 흔쾌히 승락!
사진을 찍긴했지만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화장의 농도(?)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과감히!
나 혼자 죽을순 없지.. 으헿헿
초상권따위 내 마음대로 하겠소ㅋㅋㅋㅋㅋ
바디메이크업 후 옷에 묻지 말라고 휴지 얹어 줬는데..
움직이다보니 저렇게 되있었네요 ㅋㅋㅋㅋ
MakeUp 유화실장님
Hair 하루부원장님
예랑이는 턱시도 입고
드레스는 스튜디오 가서 입으려고
헤어메이크업 끝나고 바로 출발!
운전은 내가한다! 케케케
11시20분쯤 미용실을 나와서
아벨로에 예복이랑 대여턱시도 찾으러 출발
11시반쯤 도착했는데..
오시는중이라고 기다렸다가 받아서
스튜디오에 12시쯤 도착했어요.
더함 뉴화이트를 선택한이유가
예전에 찜 찍었던 나*와 비슷한 느낌도 있고,
더 세련되고 깔끔 단정 고풍적인 느낌 때문이였어요.
사실 스드메 상담 혼자갔다가
예랑이와 상의후 변경하기로 하고 더함으로 계약서쓰고
세곳의 스튜디오 사진을 보여줬는데
어딘지 말안했는데 예랑이도 더함을 골랐었거든요ㅋㅋ
무튼 스튜디오 도착해서
도와주실 사진작가 실장님과 미팅을 먼저 했어요.
성함을 들었는데 까먹었...;ㅅ;
미팅은 뉴화이트 컨셉확인
찍고싶은 사진과 어느쪽 얼굴이 잘 나오는지 확인
신부위주라 신랑은 자연스럽게 신부의 반대쪽ㅋㅋ
무슨 옷을 입을지 몇벌인지 사전 확인
턱시도/드레스/한복 등 벌수를 확인 해요.
저희는
드레스 화이트(풍성,슬림,A라인)3 미니1
예복1 턱시도3 (예복(흰),드레스(회,검)), 조리복 1
캐쥬얼은 빼고 진행
한복 맞춤 1벌씩 대여 몇벌
대여 한복상자 열기전까지 몇벌인지 몰랐어욬ㅋㅋㅋ
BJ헤스티아 드레스는 이미 후기를 올리긴 했지만,
깔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 않아서 좋은것 같아요.'ㅅ'
먼저 풍성드레스를 입기로 하고,
날이 더 더워지기전 제일 찍고싶던 옥상씬을 찍었어요!
사진찍기 딱 좋은 날씨라 완전 행복!
옥상씬은 스튜디오 사진으로 올릴께요 ㅋㅋㅋㅋ처음부터 머리가 바람에 날려 셋팅이.. 힘들었다는..
앉아서 발레슈즈 신고 있는것도 있었고
풍성은 바닥에 앉아서 찍는게 많았던것 같아요.
초반에 찍은사진이라
예랑이가 명도인지 조절하는 방법을 늦게 깨우쳤다고
초반에 어둡게 찍힌 사진을보면 아쉬워 하더라구요 ㅎㅎ
찍고싶었던씬 중 하나 쇼파에 앉아서 빨간슈즈!
이씬은 더함의 대표적인 컷이 아닐까 생각해요ㅋㅋ
얼굴이 이미 노출되었고
사진에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려보려구요 '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성으로 꽤 찍다가
슬림드레스로 갈아입었어요.
이건 세라제화에서 웨딩슈즈 대여받은거 신고 찍었어요.
네*버 카페에 가입해서
날짜 확인해서 신청하고,
당첨확인후 받아서 촬영날 가져갔었어요.
발나오는 신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ㅅ;
그러고보니 슬림은 변형 없이 찍은 사진들 이네요 ㅋㅋ
슬림드레스는 민무늬(?)라서
이모님이 볼레로를 많이 가지고 오셨는데.
맘에 드는게 몇개 없어서 3번만 변형해서 찍었었거든요.ㅋㅋ
이쯤되니 배도 슬 고파지고,
일찍 일어났던터라 쪼이는 드레스에 벌써 지치기 시작..
이모님께서 표정은 진짜 잘 하는데 혼이 나간거 같다고ㅋㅋㅋ
이제 막 표정 연기한다고 하셨었어요 ㅋㅋㅋ
예랑이를 시켜서 먹을거 가지고 오라고 시켰었죵
소세지 한개 브라우니 한개 먹고
사진 마저 찍고 간식시간 조금 주신다구 하여 사진 파바박!!
실장님께서 간식시간 + 드레스 갈아입고 오라고 하셔서
소세지 한갠가 더 먹고 장실 한번 갔다가
예랑이는 예복, 저는 A라인 드레스 입고,
한 5분 정도의 휴식 후 바로 다시 찍었던것 같아요.
그냥 빨리 다 끝내고 쉬고싶어서 .. ;ㅅ;
저는 막 드레스 입고 앞자락 잡고
이모님이 옆구리에 뒷자락 껴주시면 혼자 막 다녔어요ㅋㅋ
저는 사진찍히느라 몰랐는데,
진짜 신부위주라는게 실감나게 정말 분량이 제 위주ㅋㅋ
예랑이가 이모님께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했는지
A라인 드레스부터 같이 찍은 사진이 몇장씩 있더라구요!
사진 잘찍는다고 구름씬 찍자며 구름씬!
사실 예랑이가 별로 안좋아하던 배경인데ㅋㅋㅋㅋㅋㅋ
이사진 잘나온것 같아서 좋더라구요'ㅅ'
예랑이 표정이 맘에 들어서 폰배경으로 해놨어요ㅋㅋ
이사진은 가만히 있는사진이긴 한데,
저렇게 찍고 뒤에 손을 막 올려서 찍는 사진이라
작가실장님의 지시 중 제일 어려웠던것 같아요..ㅋㅋㅋ...
이건 진짜 Best of best
예랑이랑 둘다 맘에 들어하는사진!
이모님이 사진도 잘찍어 주셨고,
측면에서 찍혀서 인지는 몰라도 느낌이 좋은사진ㅋㅋ
아마 액자로 이사진 할것 같아요'ㅅ'
머리때문에 한복을 먼저 찍었는데,
한복을 5벌 입은것 같아요ㅇ _ㅇ
천년손님한복 이모님이 한복을 무료대여를 많이 보내주셔서ㅋㅋ
한복은 나중에 스튜디오 사진 받으면 올릴께요 'ㅅ'
실장님과 이모님 놀람 주의보ㅋㅋㅋㅋㅋㅋ
이 한복들이 그 한상자에 다 들어 있었던거냐고ㅋㅋㅋ
마지막 미니드레스 와 제 웨딩슈즈!
예랑이는 자기가 찍어놓고
이사진 왜이리 짜리몽땅하게 나왔지
라고 하는데.. 무슨 내 안티인줄..
내 배는 어쩔 것이며..
미니드레스랑 예랑이는 조리복 입고 찍고 싶다 해서
반팔 조리복하나 사줬던거 입고
가져갔던 자이언트플라워와 함께 사진찍고 끝!
마지막에 이모님 정리하신다고 사진이 없네요;ㅅ;
실장님이 찍은 사진 한번씩 휙 보여주시고 마무으리!
옷대충 갈아입고 원본cd구매건 결제하고
셀렉일 정하고 정리하고 나왔어요.
더함은 원본Cd+수정본 구매시
인화된 사진으로 고르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자이언트플리워를 이모님이랑 실장님이
제가 만든건지 모르고 계셨다가 만든거라니까
깜짝 놀라셨다는 후문이ㅋㅋㅋ
자이언트플라워는 더함 스튜디오에 기증!! ㅋㅋ어차피 안쓸꺼라...
진짜 이모님도 잘 만났고,
헤어메이크업도 좋았고,
사진도 잘찍어 주셨고
촬영은 힘들었지만,
종일 기분 좋게 준비하고 촬영한 것 같아 뿌듯!!
짐 싣고 스튜디오를 벗어나려고 보니 5시40분쯤?
어차피 예복샵을 가야해서,
가는길이라 이모님 bj헤스티아 앞에 내려드리고,
아벨로에 턱시도 반납하고,
피스 빼서 반납하고 보증금 받아서,
집근처 넘어가니까 8시쯤..
노곤노곤..
세라슈즈 택배 보내야 해서 편의점 가서 보내고,
고기 먹으러 가다 싼곳 찾아서 마구 흡입!!!!!!!!
씻고 사진 보다 잤네요ㅋㅋㅋㅋ
다음날은 바닥과 혼연일체...
일어나서 배고픈데 귀찮다 했더니,
예랑이는 빵을 사서 제게 앵겨주고 출근했어요 ㅋㅋㅋ
자랑으로 어깨뽕 뿜뿜 헿
촬영시 차 공간 관련 후기 + tip
촬영 갈때 차 공간 비워오라고 하신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우리 구구는 레이라서
트렁크에 신발들, 간식, 한복, 자이언트플라워, 기타 짐 하나 싣고,
앞쪽은 거의 비워서 공간 널널하게 갔는데,
미니포함드레스4벌 한덩이,
턱시도/예복 4벌 한덩이,
이모님 악세더미짐 한덩이
저 세덩이가 사람 한자리정도 차지..
신부가 드레스 입고 이동할 경우,
뒷자석에 신부 앉고,
뒷자리 남는 공간이랑 트렁크에 짐 분산해서 싣고,
신랑 운전, 이모님 앞좌석 앉아 스튜디오로 이동해야 해서
진짜 사람 3명 타면 딱이예요,
트렁크며 차안은 비워서 가는게 맞는듯 해요.
* 미리 업체에 발렛비 확인 현금 챙겨두기
* 헬퍼비도 봉투에 담아서 촬영 마치고 드리기
그리고 6일전까지 사진 몇장 보내주신 다는데 받으면
청첩장 제작 하려구요ㅇ _ㅇ
13일에 셀렉하러가고,
액자는 한달정도, 앨범은 2-3개월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제 청첩장 제작하고,
나눠드리고 하면 거의 끝나는것 같아요 'ㅅ'
청첩장 후기와, 셀렉 후 원본사진 들고 다시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