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1 드레스 투어 :: 나와 맞는 느낌의 샵 찾는법
뾰로롱~
여우하품 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드레스샵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났는데,
공주놀이를 하고오니 진짜 실감이 나요ㅎ
(위 사진은 셀프웨딩샵 쁘띠뜨제이)
드레스샵 투어 날에는
어느 한 드레스에 꽂히기 보다는
앞으로 어느 샵과 진행하고 싶은지
전체적인 느낌을 보면 된다고 해요.
또 내가 어떤 라인과 잘 어울리는지
어떤 포인트를 좋아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해요.
드레스 샵 결정 기준은
1. 일단 맘에드는 드레스가
최소 2개는 되어야겠고
2. 피팅해본 드레스들끼리
너무 이질적이지 않을 것
(멀티샵이더라도 통일성은..)
3. 드레스 상태가 양호할 것
(본식 드레스 기준으로)
4. 직원들의 친절도와
셋팅 숙련도
제가 다녀온 드레스 샵은
4시. 아비가일
5시. 시작 바이 이명순
6시. 더화이트 엘리자베스 입니다.
우선 제가 2016년 화보에서
가장 입고싶었던
하늘하늘한 상체 시스루 레이스에
골반을 살려주는 세미 머메이드!
예랑이에게 미리 격렬한 반응을
부탁했던 터라..
박수에 감탄사에 진짜
열심히 반응해주더라구요ㅋㅋ
(고마워 :p)
상체는 역시나 시스루 레이스를
입고싶었고, 하체를 풍성으로
바꾸어 입어 보았습니다.
아비가일에서 받은 느낌은
1. 드레스디자인 ★★★★☆
2. 원단 퀄리티 ★★★★☆
3. 드레스 상태 ★★★☆☆
4. 직원 친절도 ★★★★★
5. 셋팅 숙련도 ★★★★☆
(*개인 취향따라, 샵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상체는 꽃잎 휘날리는 듯한
모티프의 시스루 레이스
하체는 사각사각한 오간자 실크!
사진으로 봤을때는
오간자 보다 도비나 미카도가
고급스럽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입어보니 조명에 반사되는
느낌이 고급스럽고 우아함+ _+
이래서 진짜 입어봐야 된다고
하는 건가봐요ㅎ
일단 요거 찜콩!
이건 화보에서는 우와아 하고
소리질렀던 스타일인데
골반을 강하게 당겨 피팅하니
키가 작아보였음ㅠ
그래도 일단 디테일에 반해 찜콩!
시작바이 이명순에서 받은 느낌은
1. 드레스디자인 ★★★★★
2. 원단 퀄리티 ★★★★★
3. 드레스 상태 ★★★★☆
4. 직원 친절도 ★★★★☆
5. 셋팅 숙련도 ★★★★☆
(*개인 취향따라, 샵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모든 디테일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움.
비즈나 레이스가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으로 표현됨
다만 내가 그 고급스러움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느낌ㅜ
피팅 때 입었던 사진은 찾을 수 없어
비슷한 사진으로..
무튼 소재나 드레스 상태면에서는 단연 최고.
투어한 샵 중에선
가장 고가 라인이였으니^^;
더화이트 엘리자베스에서 받은 느낌은
1. 드레스디자인 ★★★☆☆
2. 원단 퀄리티 ★★★★★
3. 드레스 상태 ★★★★★
4. 직원 친절도 ★★★★☆
5. 셋팅 숙련도 ★★★★☆
(*개인 취향따라, 샵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내가 원하던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런 느낌의
시작바이 이명순으로 결정했고,
이번 투어 때 큰 깨달음은
우리 공대표님(플래너님) 짱짱이라는거.
대표님이 직접 가시는거니 일단
샵에서 맞이하는 것도 조금은 다르다고 느꼈고,
피팅룸에 들어가자마자 실장님들께
내 취향, 장점, 단점 촤라락 읊어주심.
실장님이 내게 별로 안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를 선택해 오시면
바로 리.젝.
이게 바로
"
동네 짱먹는 언니랑
쇼핑 갈 때의 든든함
"
오늘의 포스팅은
기.승.전. 플래너님 자랑ㅋㅋ
2017.01.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