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청첩장 - 페이퍼블랑 paper blanc

드디어 청첩장을 했습니다!!
청첩장에 돈 많이 쓰지 말라고들 하는데
여자는 또 그게 아니잖아요 ㅎㅅㅎ

 

그래서 전회사 디자이너 팀장님 찬스를 써서 셀프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또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하려면 셀프로 하는게 훨-씬 비싸서
결국 일반 업체 청첩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많이들 하시는 이츠카드, 봄티비카드 샘플도 낭낭히 받아놓고
양가 취향도 여쭙고 진행하려던 차에
청첩장계의 벤츠, 샤넬이라고나 할까 ㅎㅎㅎㅎㅎㅎ
페이퍼블랑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50%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이렇게 두가지였고
'설마 내가 되겠어?'라는 마음으로
고급, 깔끔한걸 좋아해서 2번 전통 청첩장으로 응모를 했다.
그런데!!!!!!

인스타 아이디 @bibiana_min 이 난데....???
헐 당첨!!!!!!!!!!!!!!

 

그래서 시작된 페이퍼블랑 보스와 나의 연락 -

일반 청첩장 업체는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페이퍼블랑은 메일을 통해 시안을 조정, 확인하게 된다.

전회사에서 홍보담당이라 공연 팜플렛의 모시는 글 작성과
팜플렛 교정 시안 보는 일을 했기 때문에 나도모르게 꼼꼼히 보게되었다.
이 자리를 통해 굉장히 귀찮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히 대해주신 페이퍼 블랑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ㅠㅠ♥

페이퍼블랑의 청첩장 구성품(?)은
청첩장, 봉투, 스티커, 미니청첩장(서비스, 100장)
식권은 장당 50원으로 따로 구매해야하고
모바일 청첩장은 새봄웨딩에서 22,500원(정가 25,000원)에 진행할 수 있다.
미니청첩장은 명함사이즈로 뒷면에 약도랑 본식일시 정도만 들어가는데
청첩장 디자인이랑 똑같이 해도 되고 본인들 사진을 넣어도 된다. 

사실상 6차 시안까지 보고...
그렇게 약 2주 간의 시안 조정&확인을 통해 우리의 청첩장이 완성되었다!

우리는 총 400장을 인쇄했는데
봉투를 신랑측 150장, 신부측 150장, 무지 100장으로 했다.
여유분도 신랑, 신부 각각 10장 정도씩 낭낭히 넣어주셨다.

청사초롱에 적박, 청박이 포인트!

모시는 글은 [청첩장 문구]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난 또 이런 거 쓰던 전적(?)이 있는지라 남들이랑 똑같이 쓰기가 싫어서
우리의 이름을 넣어 이행시 같이 작성해보았다.
글을 보면 우리 이름이 숨겨져있는데 사실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를.. ㅋㅋㅋ

 

서로를 삶의 동반자로서 사랑으로 포용하고
호수같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때로 지칠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나무같은 배우자가 되겠습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
평생의 연을 맺는 자리에 함께하시어
저희의 첫 디딤을 축복해주세요.

 

가격은 '세레나'라는 제품에 50% 할인이 들어가서
400장에 199,800원이었다.

페이퍼블랑의 작업물들은 인스타를 통해 확인하면 되고

https://www.instagram.com/paper_blanc/

 

대략의 가격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며
커스텀 문의는 메일로 하면된다. (paper_blanc@naver.com)

 

내가 원하는 깔끔, 고급진 느낌의 우리만의 청첩장을 만들어주신
페이퍼블랑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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