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 예물계약 :: 다이아반지(효성주얼리시티-레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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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계약 - 다이아반지 (종로 효성주얼리시티 - 레미엘)

 

 

** 우선 ... 사실 계약할 마음으로 갔던게 아니라, 사진은 별로 없는 포스팅 주의.

 

100일이 남지 않은 시기에 예물을 계약하고 왔어요.

저희는 예단, 예물 다 생략하기로 했었고, 커플링이 있어서 딱히 생각하지 않고 있던 부분이고, 체크리스트에도 없었는데, 5월말에 예물 반지 보러 가자고..

원래는 몰래 사려고했으나 혹시나 내 맘에 들지 않을까봐, 직접 같이 가서 보자는 신랑.

 

그래서 냉큼 준비하고 종로 효성주얼리시티로 !!

주말 이틀동안 오후에는 종로 예물샵 투어를 했어요 -

 

첫 날은 효성주얼리시티 안에 있는 오픈된 샵 2-3군데에서 상담받고,

밖으로 나와서 대로변에 위치한 예물샵도 가보고 그랬는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없었던 -

다이아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그냥 첫 날은 단순히 구경했던 날.

 

다음 날, 일요일에는 사실 종로 갈 생각은 없었는데 -

신랑하고 망원시장 갔다가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다시 종로로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본 효성주얼리시티 지하를 가보자 해서 지하로 ..

내려가보니, 1층과 다르게 단독 예물샵들이 있더라구요.

오픈된 공간보다는 좀 더 프라이빗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그 중 상담 받는 예비부부들이 많았던 레미엘에 들어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꼼꼼하시고, 섬세하게 상담해주셨던 레미엘 김대진 부장님 ㅎㅎ

이런 저런 디자인 보여주시면서 저에게 어울리는 디자인도 찾아주시고,

결정장애가 온 저에게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저는 무한 끄덕임으로 답하고 ㅋㅋㅋ

 

저는 예물 투어하면서 디자인들을 구경한 결과 조금 화려하고 다이아반지와 가드링을 같이 낄 수 있는 걸 찾고 있었고,

왠만하면 화이트 / 로즈골드의 조화로 끼고 싶었어요 ㅎㅎ

 

그 와중에 제 욕심을 만족시키는 반지를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여러 반지를 보여주셨는데, 상담해주신 분도 신랑도 저도 - 그 중 딱 눈에 들어오는게 있더라구요.

근데 큰 금액을 써야하는데, 사실 여기서 덜컥 계약해도 되나 싶고 -

신랑은 마음에 드는 걸로 하라고 하는데, 혼자 안절부절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 내 맘에 드는건 사실 캐....ㄹ...ㅋㅋㅋㅋㅋ 농ㅋ담ㅋ)

 

그렇게 결정을 못하고 있는 저의 반지와 목걸이를 환골탈태 시켜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로 실버목걸이와 이어링 받기로하고 ... 네, 그렇게 저는 계약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귀걸이 사진은 없네요 ㅋㅋㅋ

 

다이아반지 자체가 로즈골드와 화이트 투톤.

가드링은 화이트로 2개.

 

가드링을 2개 다 끼면 완전 화려 -

하나만 끼면 다이아반지 하나 꼈을 때보단 좀 더 눈에 띄는,

투톤이고, 사이드로 큐빅이 있어서 다이아 반지만 껴도 밋밋하지 않은 !!

 

저의 욕심을 다 충족시켜주는 반지예용 ㅎㅎㅎ

 

사진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는게 아쉽 .. 예물 받으면 그 때 다시 포스팅 하는걸로 :)

 

디자인도 만족, 가격도 만족, 친절함도 만족, 서비스도 만족.

단지 제가 고민했던건 .. 다이아 알이 작아서도아니고, 단지 큰 돈을 이렇게 결정해도 되나 싶었던.

그치만 계약서 쓰고 계약금 걸고 나니, 후련하더라구요 ㅋㅋㅋ

신랑도 나오면서 이쁜거 잘 계약했다고 하고 ㅎㅎ

 

6월 마지막 주에 다이아반지 찾으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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