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moon 2 - 몰디브 리조트 정하기 ①

 

신혼여행지를 몰디브로 정한 뒤 몰디브 리조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몰디브는 섬 1개 = 리조트 개념이고 그 수가 무려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 말인즉슨 100개가 넘는 리조트들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잘 따져봐서 내가 묵을 곳을 골라야 한다는 말이 되겠다.

 

 

신혼여행 가는 사람이면 다 안다는 네이버 신행싸 카페에서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를 파악했다. (http://cafe.naver.com/honeymoondc)

 

또 인터파크 몰디브 관에 정보가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 사진을 첨부한다.

1. 이동 수단

몰디브는 공항섬(말레)가 있고, 또 여기서 스피드보트, 수상비행기, 국내선으로 이동 수단이 나뉜다. 위의 셋 중 하나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리조트를 만날 수 있다.

스피드보트 지역은 보통 말레랑 가깝고 또 아무 때나 드나들 수 있어 빨리 리조트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상비행기는 시끄럽고 덥고 석유 냄새가 나지만 또 언제 수상비행기를 타보겠으며 하늘에서 보는 경관이 예술이라고 한다.

국내선 지역은 수중환경이 너무나도 좋고, (내 기준) 가격도 합리적이지만 몰디브까지 가는데도 힘든데 또 비행기를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국내선 지역까지 안 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조용하게 지낼 수 있다.

우리는 스피드보트와 수상비행기 지역, 둘 중 한 곳을 고르기로 했다.


2. 라군 vs 수중환경

라군이란?
몰디브의 바다라고 하면 에메랄드빛 바다를 떠올릴 것이다. 바다 안의 산호가 죽어서 흰색이 되고, 그 때문에 예쁜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근데 이 산호가 물고기들의 밥이라서 산호가 없으면 물고기가 없는 것..

그니까 섬이 라군으로 예쁘면 수중환경이 별로 안 좋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수중환경은 위에 언급한 이동 수단과도 연관이 있는데 보통 공항섬에서 멀어질수록 수중환경이 좋다고 한다. (
국내선 > 수상비행기 > 스피드보트 순)

김대리는 지금 보면 아닌 것 같은데.. 해병대 출신이라 물이랑 되게 친하고 바다 수영도 잘한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수중환경이 좋은 곳!

빌라 근처에 흰 부분이 라군, 거뭇한 부분이 산호가 있는 곳이다. (리조트 : 릴리비치)

 

3. Meal Plans (식사 타입)

섬 안에 들어가면 어디 나갈 수 없이 리조트에만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기 전에 식사 타입을 선택하고 간다.

조식 제공 BB (Bed and Breakfast)
조석식 HB (Half Board)
조중석식 FB (Full Board)
조중석식 + 음주류 AI (All Inclusive)

대식가에 술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AI가 맞지만 우리는 식사를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나는 술을 즐기지만 김대리가 맥주 반 잔만 마셔도 취해서 AI은 탈락 -

HB 정도로 고르고 물놀이 후 컵라면! 포기할 수 없지 :) 라면을 좋아해서 컵라면을 싸가기로 했다.


4. 룸 컨디션

이왕이면 깨끗한 곳으로 -


5. 개인풀 유무

김대리는 워터빌라로 가면 바로 바다인데 왜 개인풀이 필요하냐고 했지만 여자는 또 그게 아니잖아요?! 개인풀 당연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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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목조목 따져서 고른 우리의 리조트는?

다음 편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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