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촬영준비 5 - 소품구매 (족두리/케이크토퍼)
1. 웨딩 족두리
한복을 맞춘 진주상단에 문의를 했는데 내가 촬영하는 날 족두리 대여가 다 나가서 대여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만들까 생각했는데 내가 어설프게 만드느니 차라리 구매하자 하고 찾아보기 시작했다.
네이버에 웨딩 족두리 검색을 했는데 무슨 10만 원..? '0' 그러던 중 중고나라 카페 글을 보게 되었고 핸드메이드로 새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시는 판매자 님을 알게 되었다.
카톡 아이디 : RiniBoni
디자인은 중고나라에 웨딩 족두리라고 검색하면 나오고 그중 맘에 드는 디자인을 판매자님께 카톡으로 보여드리면 제작 가능한 제품을 알려주신다.
난 위의 3가지가 맘에 들었고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던 중에 고맙게도 친한 언니가 선물로 사주었다 :)
내 웨딩 족두리는 요 예쁜 아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택포) 3만 원. 금요일에 주문해서 월요일 발송, 화요일에 받아볼 수 있었다.
내가 고른 디자인이 조금 비싼 거고 2만 원 초반대도 있으니 손재주가 없거나 만들 시간이 없는 분들, 나처럼 대여에 실패한 분들은 작은 돈으로 예쁜 사진을 위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잘 보관해서 친구들 결혼할 때 협찬해 줄 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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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이크 토퍼
이렇게 케이크를 생화로 장식하고 위에 케이크 토퍼로 장식하려고 전부터 봐둔 해외 직구 케이크 토퍼가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주문 시기를 놓쳐 국내 제작 제품을 찾게 되었다.
세컨데이 www.seconday.co.kr
이렇게 메모까지 써주셨다 -
버터케이크는 내가 만들었고 생화 장식은 (후에 작성할) 플라워 선생님과 함께 했다. 케이크 토퍼는 2가지를 샀는데, love와 답 프로포즈용으로 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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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이것저것 소품을 많이 준비하는 것 같은데 나는 콧수염 모양 같은 프롭스도 싫고 해서 위에 구매한 것들과 조화 화관, 부케를 만들고 초대장 액자 정도만 만들어서 촬영을 했다.
그래도 충분하던데?! (나만의 생각인가 ㅋㅋ)
너무 과한 소품을 준비하기보다는 포인트만 딱딱 짚어서 몇 가지 정도만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2016.04.2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