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시작#3 웨딩홀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C2입니다!

저희는 결혼까지 D-310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만 이미 웨딩홀 계약을 마친 상태랍니다!^^

처음에는 웨딩홀 알아보기가 막막하기만 했는데요, C1(예랑이)과 저는 예식장은 예산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우리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예식장 분위기를 중점으로 두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일단 너무 시장통같이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웨딩홀이나 호텔처럼 너무 큰 규모의 웨딩홀에서는 하고 싶지 않았고,

인테리어는 화이트톤으로 아예 깔끔하거나 엔틱느낌의 고급스러운 웨딩홀 두 종류를 생각하고 알아보았습니다.    

계약 전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Step1. 위치 정하기 

- 저는 C1(예랑이)과 살고 있는 지역, 동네가 조금 다르긴 했지만 하객으로 초대할 손님들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일단 서울로 결정했고요,

주거지나 생활지가 강남쪽과 가깝기 때문에 강남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강남권 안에서도 집 근처와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하기 위해서 '청담, 논현, 강남, 역삼'정도로 한정지었습니다.

 

Step 2. 폭풍 검색

- 위치를 정한 후 인터넷으로 일단 폭풍 검색 시작! 

사실 예식 날짜가 많이 남아서 한번에 많이 검색했다기 보다는 그냥 시간 있을 때마다 조금씩 검색해 본 것 같아요.

일단은 '#강남 웨딩홀 #청담웨딩홀 등' 정도의 키워드로 검색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자세한 건 보지 않고 사진으로 식장의 분위기(인테리어)정도만 파악하였습니다.

사진이랑 위치만 봤어요.​ 보다 보니까 마음에 드는 식장이 자연스럽게 보이더라고요...

그때마다 식장의 이름만 따로 메모해 두었습니다.

Step 3. 목록 추리기

폭풍 검색을 하면서 메모해 둔 웨딩홀들을 모아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메모해 둔 웨딩홀 이름들을 다시 따로 검색해 보고 예상 견적, 위치, 홀 분위기 등을 다시 파악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견적을 쉽게 알 수 없겠더라고요. 다들 견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일이 자세한 견적을 알아 볼 수는 없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 식대 가격은 쉽게 알 수 있었고 그 가격에 따라 부대비용의 가격대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일단은 식대 가격을 기준으로 예상금액보다 너무 비싸거나 싼 곳은 제외시켰습니다. 

그렇게 해서 추려진 웨딩홀이 10곳 남짓... 추려도 그만큼이었네요. 

Step 4. 투어 갈 웨딩홀 추리기

- 웨딩홀을 추리고 추려도 10곳이 넘어서 다시 추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날을 잡아서 C1(예랑이)과 같이 다시 사진을 보면서 인터넷 지도로 위치를 살펴봤고요 교통편이 불편해 보이거나 생각보다 집근처에서 먼 곳은 제외 시켰습니다. (주소는 강남이지만 알고보면 거의 삼성역 쪽에서 가까운 곳 등). 또 고르다보니 홀 분위기나 가격대가 거의 비슷해 보이는 웨딩홀이 꽤 있어서 그런 웨딩홀은 둘 중 조금 더 나아보이는 곳으로 고르고 너무 비슷한 웨딩홀을 골라 냈습니다. 그렇게 골라서 투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Step1,2,3,4를 거쳐서 투어 갈 웨딩홀로 뽑힌 곳은 

'드레스가든, 마리드블랑, 엠플러스 웨딩홀, 마리아쥬스퀘어, 수아비스, 메모리스, 화이트베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 이렇게 추렸던 목록에 저희가 최종계약한 웨딩홀은 없었다는거! 그렇다면 저희는 어떻게 웨딩홀을 결정하게 된 걸까요? 투어 다녀온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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