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2- 청첩장 제작 & 팁

벌써 1월도 마지막 주네요..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ㅜㅜ

 

작년엔 결혼이 실감 나지 않았는데...

 

해가 바뀌어 2016년이 되니 예식날이 하루가 다르게 다가오고 있어요!!

 

요즘 신혼집 청소에 운동에 결혼 준비에.... 또 소소한 알바까지ㅋㅋ

 

몸이 3개였음 좋겠어요.

 

한 명은 신혼집 청소만 주야장천하고

 

다른 한 명은 운동만 열심히 해서 핫바디를 만들어서

 

결혼식 날 뽐내고 말이죠ㅋㅋ

 

(나머지 한 명은 돈의 노예가 돼야겠죠ᄏᄏᄏ)

 

드디어! 청첩장을 제작했어요:)

 

청첩장 선택했다는 후기 남기고 딱 한 달 만에 제작했어요ㅋㅋ

미리 청첩장은 찜콩 해뒀지만 미리 제작해두는 게 아니라 해서

(실제로 청첩장을 제작하고 나서 웨딩홀 셔틀버스 탑승 장소가

바뀌어서 속상하다는 글을 봤어요) 

 

보통 예식 2달 전에 준비를 하는데 저는 설이 껴있어서 

설에 친척분들께 나눠드리려고 제작했답니다:)

고민하다 청첩장은 결국 이걸로 정했어요!

 

무난하고 양가 부모님도 마음에 들어하셨기에ㅎㅎ

 

청첩장에 큰 돈 들이지 말라는 결혼 선배님의 조언을 따랐습니다ㅋㅋㅋ

청첩장 제작 과정입니다ᄒᄒ

 

처음 주문&접수 할 때 청첩장에 기재될 정보를 다 적어요

 

접수 후 시안 편집을 할 수 있으니 긴장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하셔도 돼요! 긴장하면 오타가 나니까요ㅋㅋ

(전 오타쟁이라..ㅋㅋ)

 

입력할 정보는

 

1. 인사말

2. 부모님 성함 & 신랑신부 서열 및 이름

(요즘엔 그냥 아들/딸 이렇게도 하더라구요^^)

 

3. 결혼 장소 및 시간

(약도는 업체에서 갖고 있는 게 있어서 따로 요구하지는 않아요)

 

4. 봉투에 기재될 주소

 

정보를 다 등록하면 초안이 만들어져요

짠! 저희 청첩장 초안이에요ㅎㅎ

 

인사말에 숨어있는 저희 커플만 아는 비밀이 있어요ㅎㅎ

 

바로 우리 둘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햇어요ㅋㅋㅋㅋㅋㅋ

 

실되고 원한 에서 진영을

 

목처럼 변치 않고 해하며 에서 송이를

 

숨겨놨는데.. 발견하실 지인들이 계실까요?ㅋㅋㅋㅋㅋㅋ

 

인사말은 업체 샘플이 많이 있어요!

 

인사말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하시는 신부님들은

샘플을 이용하셔도 무난해요^^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엄청 많이 준비돼있더라고요!

 

저희 청첩장도 커플 이름이 숨겨져있는 거 빼곤 평범해요ㅎㅎㅎ 

작업 진행 하시는 곳에 준비된 샘플이 이렇게 있을꺼에요^^

 

봉투도 같이 초안작업을 해서 보여줘요:)

기본적으로 봉투에 부모님 성함과 전화번호가 들어가는데

 

전화번호는 선택하시면 돼요:)

 

저희 부모님은 생략하셨고 시부모님은 넣어달라고 하셔서 넣어드렸어요:)

 

그렇게 3번의 수정을 거쳐서 도착한 청첩장♡

 

저희는 본가가 같은 아파트에 동/호수만 달라서 

 

혹시나 싶어 뒤바뀌지 않게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어요ㅋㅋ

 

그 밖에 전화번호/웨딩홀 약도/시간&장소 등

 

입력 정보도 다시 한번 오타를 확인하고

 

제 눈에는 안 보일 수 있으니 진선생도 한번 보고

 

양가 어른들께도 보여드리면 좋아요!

(하지만 저는 따로 보여드릴 시간이 없어서 기냥 진행했어요ㅋㅋㅋ)

배송은 예랑이 진선생네로 받았어요!

 

신랑/신부 각자 집으로 분할 배송도 가능합니다!!

 

청첩장 접고 봉투에 넣는 것도 일이잖아요ㅜㅜ

 

그래서 속지 없고 리본 없는! 아주 기본 청첩장을 선택했죠ㅋㅋ

청첩장 접기 팁!

 

한 장 한 장 접다가는 속 터지고 

 

한 장씩 힘줘서 접다 보면 손가락도 아파요ㅜㅜ

 

사진에서처럼 약간 뭉텅이로 잡고 접어줘요

(사진은 뭉텅이 2번 작업한 거예요)

 

접는 선이 있기 때문에 잘 접혀져요

 

그리고 한 장 한 장 접어서 봉투에 넣어주면

 

확실히 힘도 덜 들고 속도가 빨라요!ㅎㅎㅎ

뭉텅이로 접고 이렇게 낱장으로 접어두면 봉투로 착착 넣어요ㅋㅋ

 

저는 청첩장을 접고

 

어머님, 아버님, 막내 도련님까지 봉투에 넣는 작업을 해줬어요ㅋㅋ

 

예랑이는 스티커를 붙였어요

 

이렇게 분업하니깐 1시간 만에 300장 모두 접었다지요:)

청첩장 제작 Tip! 정리

 

-가급적 손이 많이 안 가는 단순한 디자인의 청첩장 선택하기!

 청첩장은 인쇄된 상태로만 와요

 그래서 접는 건 기본이고 리본을 달거나 속지를 붙이는 작업은 직접 해야 돼요

 물론 대행 서비스가 있지만 장당 추가요금이 붙으니 안 그래도 부족한 결혼 예산을 그런 곳에 쓸 순 없잖아요ㅜㅜ

 

-청첩장을 접을 땐 뭉텅이로 접고 시작하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낱장으로 접게 되면 손가락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마찰이 많아져서 물집이 잡힐 수도....ㄷㄷ

 뭉텅이로 접고 나서 시작하면 좀 더 수월해요:)

 

-오타 확인 꼼꼼히 하기!

 의외로 오타로 인한 사고가 많더라구요ㅜㅜ

 부모님 성함/연락처나 본가 주소/웨딩홀 이름/시간을 정말 꼼꼼히 확인해야 돼요

 업체 측에선 이러 곳까지 오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인쇄 승낙을 하는 순간 모든 오타의 책임은 신랑신부에게 있어요!

 또한 인사말을 업체 샘플을 이용하지 않았을 때 맞춤법을 확인하셔야 돼요

 저는 그래서 워드에 한번 적어봤어요ㅋㅋ

 

-신우편번호 사용하기! 

 우편번호가 개편됐지만 아직까지 구우편번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5자리의 신우편번호를 사용해주세요^^

 

-초안 수정시 최대한 많은 양을 한 번에 요청하기!

 초안이 완료되면 오타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보이기 마련이에요

 저는 웨딩홀 이름과 층수 배열이 마음에 안들어서 수정을 요청하고

 지하철 이용을 추천하는 문구를 삽입하려고 또 수정을 요청하고

 마지막으로 식권 매수 때문에 다시 수정을 요청했는데요

 수정 요청을 할 때마다 요청 순서대로 진행이 되기에 뒤로 밀로 밀려요

 그래서 제작 지간이 조금 더 길어졌어요ㅋㅋ

 (길어져봤자 일주일이었지만요^^)

 그러니 수정 요청 전에 많이 봐보고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줘서 확인해보고

 수정 사항을 한 번에 요청하는 게 시간을 절약하는 꿀팁!!ㅎㅎ

   

-식권은 청첩장 매수보다 1.5배에서 2배 많게 준비해요

혼자 오시는 하객들이 없기에 식권은 청첩장보다 많이 소요돼요:)

예를 들어 친구에게 청첩장을 한 장을 전해줘도

남자친구 함께 오면 식권은 2장이 들어가니까요ㅎㅎ

 

이상! 청첩장 제작 후기였습니당:)

 

이제 청첩장 전달 할 일만 남았네요ㅋㅋㅋ

 

2월엔 신혼집 정리 및 가구 들이느라 바쁘니...

 

3월에 주말마다 날라다녀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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