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언제, 어떻게 할까요?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새로운 집에서 시작하는 우리의 핑크핑크한 신혼생활♥

 

그 때, 들려오는 이 소리!

 

'야~ 언제 집들이 할거야?'

'집들이 하실거죠? 기대 중입니다ㅎㅎ'

 

신혼부부님들 걱정 No No No ~~~ 웨딩의 여신에서 집들이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릴게요!!!

 

 

집들이란?

신혼집에 가족과 지인들을 불러 집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

 

 

1. 집들이를 하는 시기

결혼식이 끝난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한 달 이내에 하는 것이 좋아요. 초대되는 손님 입장에서 결혼식이 끝난 후 2~3개월이 지난 후 초대되면 '집들이'라는 생각보다 '모임' 또는 '식사약속'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2. 초대하는 손님

이 부분은 부부간 상의가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 가족, 직장동료, 가까운 친구들까지 집들이를 합니다. 초대하고 싶은 손님이 정해졌다면 그 다음엔 순서를 정합니다. 첫번째는 가족을 초대합니다. 두번째는 직장동료마지막으로 친구들초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

음식 메뉴도 고민되고 나의 못미더운(?) 음식실력까지 걱정스러우시죠?ㅎㅎㅎ 요즘은 간편한 케이터링 서비스가 많아요. 모임의 종류와 인원수를 선택하시면 음식이 짠★하고 준비됩니다. 그러나 가격도 부담스럽고 결혼하고 처음으로 손님을 초대하는데 직접 음식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고민하시는 신부님들이 많으시죠?

 

가족

 

가족분들을 초대하실 때는 신랑님과 신부님이 음식을 직접 준비하도록 합니다.  거한 상차림도 좋지만 미역국, 밥, 소불고기, 생선, 나물 등으로 깔끔한 한정식은 어떨까요?

 

시댁 식구들 초대했을 때,

신랑분께서 직접 만든 미역국으로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잘 키워주시고 장가까지 보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효도 많이 할게요. 그런 의미로 오늘 이 미역국은 제가 직접 끓였습니다!' 

 

친정 식구들 초대했을 때,

신부님께서 직접 만든 밥으로 

 

 '아빠, 엄마~ 그 동안 예쁘게 키워주시고 시집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밥 한 끼 꼭 제 손으로 차려드리고 싶었어요. 올 해는 소박한 상이지만 내년에는 연습해서 더 맛있게, 많이 해드릴게요~' 

 

이렇게 센스있는 멘트 한 마디면, 특별한 음식이 없더라도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여기서 꿀팁!!! 신랑분께서 나물 하나만 무쳐주세요. 신부님 친정 식구들 초대하신 날, '엄마~ 이거 그이가 한거야.' 이렇게 한 마디만 해주시면

 

사랑스러운 사위 레벨 !!! >_<

 

 

 

직장 동료

 

신랑님과 신부님의 직장동료를 초대 할 때는 가족 초대보다 조금 더 신경 쓰일 수 있어요. 집들이 한 번으로 신부님의 음식 실력에 대한 이야기가 회사에 쫙 퍼질 수도 있구요. 회사 내에서 신랑님을 쳐다보는 눈빛이 부러움과 존경으로 바뀔 수도 있어요. 

 

한정식으로 준비 할 경우, 갈비찜, 구절판, 무쌈말이처럼 일단 보기에 '우와~~!!!' 탄성이 나올 수 있는 메인요리를 준비합니다. 

 

양식으로 준비 할 경우, 샐러드와 샐러드 드레싱은 구입도 쉽고, 준비도 쉬워요. 파스타도 파스타면만 삶아 주시면 파스타소스는 시중에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등 아주 다양하게 팔아요. 고기는 적당히 익혀주신 후 소스를 뿌려주시면 덜 익었어도, 너무 익혔어도 잘 보이지 않아요. ㅎㅎㅎ 예쁜 접시에 고기와 함께 버섯, 야채를 구워서 함께 플레이팅 해주시면 

 

대박

 

 

 

친구

 

가족, 직장 동료 집들이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아주, 매우, 엄청 가까운 친구들만 불러요. 자장면과 탕수육만 시켜줘도 욕하지 않을 친구들로만...ㅎㅎㅎ

 

 

친구 집들이 때는 수산시장에 가서 신선한 회를 떠오고 매운탕을 준비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회를 뜨면 매운탕거리와 양념, 야채를 주니 물만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아니면 친구들에게 미리

 

'나 시댁식구들이랑 직장동료 집들이 하다 죽을뻔했어. ㅠ.ㅠ 이번에는... 기가막히게 시켜줄게ㅋㅋㅋ'

 

라고 이야기 한 후 피자, 치킨, 중국집 종류별로 주문해서 차려놔도 귀엽게 넘어갈 수 있어요.

 

왜냐면!!! 우린 신혼이니까!

왜냐면!!! 우린 친구니까! : >

 

 

마지막으로, 집들이의 제일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신부님께서 음식준비를 담당해주신다면 신랑님은 어떤 부분을 담당해주셔야 할까요???

 

어마어마한 부분이 남아있답니다. +_+

 

 

본격적으로 음식 준비하기 전, 

 

집.안.대.청.소.

 

신랑님들~ 열심히 쓸고 닦고 해주셔야 합니다. 방은 물론 화장실까지 아주 번쩍번쩍 광★ 나도록 청소해주십시오. 

 

집들이가 끝난 후에는, 어마어마한 설.거.지.와 또 한 번의 청.소. 집들이가 끝난 후 남아있는 그릇들...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신랑님들!!!

집들이 후 손님 배웅하고 돌어오자마자 소파에 털썩 눕지 마시고

 

1. 바로 고무장갑 낍니다.

2.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 받아옵니다.

3. 신부님을 소파에 앉힙니다.

 

'자기야~ 오늘 너무 수고 많았어. 내가 뒷정리 할테니까 자기는 따뜻한 물에 발  담그고 쉬고 있어.'

 

캬~~~ 그러면 우리의 신부님들

 

'으허허허헝~~~ 자기야 고마워. 나 정말 자기랑 결혼하길 잘 한 것 같아.ㅠ^ㅠ'

 

 

신랑, 신부님들~ 집들이 준비하면서 싸우지마시고 미리미리 기억하고 계셨다가 집들이 때 사용해주세요~~~ 집들이! 다 드루와~드루와~ 내가 다 해결해주게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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