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이이어트 - Prologue

2015년 9월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갑자기 결혼이 현실화되고 순식간에 날이 잡혀서 시작한 다이어트!

 

4월 예식으로 여유 있다고 생각했지만 스

 

냅촬영 전까지 감량을 해야했기에

 

4개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어요. 

 

10월 12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12월 11일 어제 딱 2개월이 됐어요:)

 

몸무게를 밝힐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밝히기로 했어요

 

몸무게를 밝히지 않고 쓴다면

 

이렇게 일지를 쓸 이유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ㅋㅋ

 

일단 저는 고등학교때 입시미술을 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불었어요

 

한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3~4시간을 앉아있기 때문에

 

운동량도 없었고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 어찌나 배가고프던지

 

친구와 매일 밤 전기구이 통닭을 먹고 집에 들어갔어요

(싸이월드에서 퍼온사진이라 화질이 안좋네요ㅜㅜ)

 

그렇게 제 인생의 두번째 최고의 몸무게 74kg을 찍었어요

(2014년에 갱신이 되서 두번째지요.....ㅜㅜ)

 

대학교 입학 전 살을 빼보겠다며 헬스장을 등록해서 12kg을 감량했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운동하지 않았는데 쉽게 빠졌어요)

 

62kg의 통통녀로 살아오다가

 

2010년 졸업패션쇼를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어요

 

(피날레에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다니 참 단순했어요ㅋ)

 

운동은 생각도 안하고 편하게 살 뺄 요량으로

 

비만클리닉에서 체지방분해&식욕억제제 약과 주사를 맞았고

 

무조건 단식을 했어요

 

3개월을 해서 8kg을 감량해서 54kg을 만들고 졸업패션쇼에 섰어요

(54kg// 제 인생의 최저 몸무게 시절이예요ㅋㅋ)

 

그러고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먹어대고

 

취업을 하고  앉아서 일하기만 하다보니

 

요요가 와서 50후반대를 유지하며 살아왔어요. 

 

그러다 제 인생의 최고치를 2014년에 찍었네요

 

호주로 2년간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는데..

 

호주에서 폭식과 불규칙한 식단

 

그리고 남 눈치 볼 필요없는 해방감에

 

살이 쪄서 옷이 작아져도 걱정없이 먹었네요ㅋㅋ

 

그렇게 뚱뚱녀가 되어갔어요

 

그 동안 너무 쉽게 살을 빼서

 

당연히 한국에 돌아가면 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브리즈번 마운틴 쿠사에서

 

뭐가 좋다고 저렇게 웃었는지ㅋㅋ( feat. 78kg )

 

사진을 찍으면 뚱뚱하게 나와 사진도 잘 찍지 않았어요

 

2014년 7월, 한국에 귀국 후 집에 도착해서 벨을 눌렀는데..

 

엄마가 인터폰 너머의 저를 못 알아보시고

 

아빠는 아무 말도 못하시도라구요

 

그래서 또 한약다이어트를 했어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밝 한의원에서

 

한달치 한약을 받았어요

 

일주일동안 약만 먹고 살다가 결국 아침에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과 저혈당 쇼크가 와서

 

3주치 한약은 다 갔다 버렸네요

 

(일주일을 생으로 굶어서 얻은 결과는 4.4kg 감량)

 

그렇게 다이어트는 포기한채 살아왔어요ㅜㅜ

 

그러다 결혼식날 예쁜 신부가 되고 싶어

 

다이어트를 다시 굳게 결심하고

 

혼자서 하기엔 자신이 없어서

 

PT를 40회 등록해서 지금도 진행 중이예요^_^

2개월이 지난지금 8.8kg 감량했어요

 

지금까지 뺀 만큼 더 빼야되지만

 

천천히 다이어트 일지를 시작해보려구요!

 

사실 요즘 정신상태가 해이해지고 권태기가 와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포스팅 해요

 

모든 다이어터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음 참 좋겠어요!

 

 목표 체중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서

 

마지막 일지를 쓰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_<

 

건강한 다이어트로 몸과 마음을 함께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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