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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하다 - 강동구 둔촌동 산수고원

 

저희는 양가 부모님 동의하에 웨딩홀 부터 계약했어요.

요즘은 웨딩홀 잡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예랑님 동생이 가을에 결혼을 하려고 봄에 알아봤는데

웨딩홀을 못잡아서 결국 겨울에 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들께서 미리미리 웨딩홀부터 잡으라고 하셨어요.

 

그리하여 저희는 선웨딩홀계약 후상견례로 진행되었습니다.

 

상견례 장소도 준비가 철저하신 아버님께서

두 곳 미리 생각해 두시곤 저희에게 투어해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희는 한 곳만 가보고는 바로 결정을...ㅎㅎ

 

산수고원은 상견례 장소 느낌의 한정식 코스 요리집이에요.

2층은 모두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대부분 상견례를 하더라구요.

한달 전쯤 예약해서 햇빛 잘 들어오고 조용한 곳,

가장 좋은 방으로 찜할 수 있었어요.

당일날 비가오고 저녁에 해서 크게 의미는 없었지만

안쪽이라 확실히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지방에 계셔서 상견례를 위해 올려오셨지요.

처음 만나는 자리라 어색어색...서먹서먹...ㅎㅎ

 

예랑님 부모님, 동생 내외

저의 부모님, 오빠 내외

 

예랑님이 먼저 가족을 소개하고 다음으로 제가 가족을 소개했지요.

 

그리고선 한정식 코스요리를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결혼에 관련된 얘기는 안하더라구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하자는 얘기도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만나 뵙는 의미의 자리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나이만 먹었지 아직 애들 같아서(ㅋㅋ)

서로 잘 부탁 드린다는 당부의 말씀 정도...

 

 

<산수고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상견례 분위기가 아무래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였어요.

 

산수고원 음식은 대체로 짜다는 반응들...아쉽...

분위기는 딱 상견례 장소로 좋았는데

코스 요리도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맛이 대체로 짜더라구요...

 

상견례 장소로 많이 이용하다보니

적당한 간격으로 음식이 들어오고

양가부모님 위주의 음식도 있어서 좋았어요.

상견례 많이 하는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나봐요.

아무래도 많은 경험이 밑바탕이 되겠지요.

 

편하게 상견례 잘 끝났어요.

다음날 저희 부모님 내려가실때

시어머니께서 떡을 보내주셔서

아침 일찍 사오셨는지 따끈따끈한 떡!

정말 감사하더라구요!>_<

 

웨딩홀 계약하고도 결혼하는지에 대한 느낌이 없어서...

상견례 하고 나면 느낌이 들려나 했는데 아직...ㅎㅎ

 

 

상견례 날짜 정하고 한달 전쯤 미리 장소 섭외해서

예약하면 좋은 자리로 먼저 찜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희 플래너님이 상견례 팁을 하나 주셨는데

양가 어머니께 꽃 한다발씩 드리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와~ 좋은 팁이다! 하고선 저희는 안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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