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 - 웨딩홀 계약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계약한 웨딩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해요
2곳의 후보지 중 최종 결정은 천호이스턴베니비스로 했어요 :D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사실.. 웨딩홀 계약한지 2개월이 다 되어 가요..ㅎㅎ
게으른 예신인 저는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하핫-
저는 저의 웨딩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1번 식사.
2번 단독 홀.
3번 합리적인 대관료.
이렇게 3가지였어요.
하지만 이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맛있는 식사와 단독 홀로
가성비 좋은 천호 이스턴베니비스로 정했답니다.
위치는 천호역 10번 출구 도보 30초!!!! 정말 바로 코앞에 있어요.
또한 천호대교 남단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아주 아주 용이하답니다!
주차공간 또한 천호공영주차장 및 주변 건물들의 배려로
여유 있게 확보되어 있어 편리하답니다
다만 천호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되면
발렛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셔야 해요
셔틀버스는 30분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천호 이스턴베니비스를 보여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천호 이스턴베니비스를 생각하면 플로리아홀을 떠올리더라고요
웅장하고 세련된 분위기, 6M에 달하는 천장고로
드라마틱한 웨딩을 연출할 수 있어서
많은 예비부부님들이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버진로드를 따라 위치한 샹들리에 역시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저 빛을 봐요! 영롱하니 너무 예쁘죠?!
그런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이스턴베니비스를 선택 안 할 수 없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이미 플로리아홀이 계약이 차있던 지라
5층 펜트하우스를 계약했어요 >_<
5층펜트하우스는 플로리아홀보단 밝은 분위기이지만
신비로운 느낌도 가진 홀이에요 :)
그 이유는 바로 퓨어한 느낌의 화이트패브릭이
펜트하우스를 둘러 싸고 있기때문이예요!
버진로드 입구에 서있는 상상만해도 제가 여신이 된 기분이네요
플로리아홀은 웅장하고 세련됐다면
펜트하우스는 기품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펜트하우스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홀 오른쪽에 위치한 "테라스" 였어요
저희 예비부부는 리허설 촬영을 따로 하지 않는데..
식전에 테라스에서 스냅을 찍을 수 있어서
리허설촬영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백아름과장님의 말에 당장 콜!!
제가 원하는 자연주의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D
신부대기실도 홀 바로 옆에 있어 동선도 짧고 좋았어요
신부대기실이 이렇게 테라스를 바라보고 있어요
떨리는 저의 마음을 푸른 녹음이 진정 시켜줄 것 같네요:)
제 친구들이 편하게 앉아 수다 떨어도 될 것 같아요!
어떤 신부님은 분위기가 너무 고풍스럽다고 하시는데
전 이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원래 복고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웨딩드레스에는 흰색의 배경보다
이런 분위기가 더 잘 어울릴 거 같거든요>_<
자자! 이젠 로비를 봐볼까요?
식장과 분리가 되지 않은 로비라 조금은 부산스러울까 염려도 되지만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수납하는 친척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중앙의 미니화단으로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로비 한켠에 자리 잡은 포토테이블!
감각적인 소품과 플라워 장식으로 꾸며진 센스를 엿볼 수 있었어요:)
따로 소품 신경쓰지 않고 사진 10장만 준비하면 되서
안 그래도 준비할거 많은 신부의 짐을 덜어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폐백실이 남았는데 저희는 폐백을 생략해서
물어보지도 듣지도 않았네요^^;;;
생화 장식의 높은 가격을 쉐어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비부부들에게 제공해주려는 천호이스턴베니비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이었고
실망시키지 않는 서비스와 인테리어는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아직 식전 시식은 하지 않아 식사에 대한 후기는 다음에 해야 할 것 같아요!
계절에 따라 몇몇 메뉴가 변동되서 본식 한달 전쯤 시식을 권하더라구요:)
이런 소소한 것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어찌 반하지 않겠어요>_<
시식 후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D
이상 송송이의 웨딩홀 계약 후기였답니다!
어서어서 저희 웨딩데이가 다가왔음 좋겠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