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장소_하남 한정식집 '한채당'
결혼의 시작,
상견례!
저희가 상견례를 한 곳은 하남에 위치한 한정식집인 한채당이에요.
상견례뿐만 아니라 가족 모임하기도 좋아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이는 곳~
올해 4월?5월인가 이사를 해서 내-외부 모두 깔끔한 편.
예민하신분은 새집냄새도 조금 느끼실 수도...ㅎㅎ
한채당 예약하실때 상견례 자리라고 하시면 저런 목각인형도 놓아주신답니다.ㅎㅎㅎ
우리집에선 오빠가 가져왔나?해서 약간 식겁하셨다는.ㅋㅋㅋ
아래 사진부터는 저랑 오빠가 사전답사 갔을때 먹으면서 찍어둔 사진이에요=)
어른들 있는데 찰칵찰칵은 못하니께요.ㅎㅎㅎ
룸을 예약하면 4만2천원짜리인 한채당 사대부상 부터 시작해요.
그래서 상견례날 먹어야할 한채당 사대부상으로 주문~
처음 시작으로는 호박죽과 물김치가 나와요.
물김치는 딱 제 입맛에 맞았음!
호박죽도 많이 달지 않고, 어른들께서도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0
(호박죽 사실 달지 않아서 내입맛엔 별로...ㅋㅋ달달한 호박죽이 좋다 나는!!)
그리고 시작된 한정식 코스의 시작!
샐러드는 둘이 먹을때는 걍 한접시에 알아서 덜어 먹을 수 있게 나왔는데,
상견례 자리에서는 개인 접시에 딱딱 나오더라구요=) 오홍.
차가운 음식을 다 먹고나면
두번째인 조금 따스한 음식이 나옵니다.ㅎㅎ
그다음 따뜻한 고기류들.ㅎㅎ
그리고 밥!이 나와요.
한정식은 진짜 밥먹기 힘든듯.ㅋㅋㅋㅋㅋㅋ
궁중 해물 전골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이 전골 국물이 굉장히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오빠랑 저랑 둘이 먹을땐 이렇게 통째로 냄비 올려주셨는데,
상견례 자리에서는 저렇게 가지고 오셔서 직원분이 그릇에 다 떠서 주신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
수박과 호박식혜.
호박죽으로 시작해서 호박식혜로 끝나는 한채당 입니다.ㅎㅎㅎ
상견례자리가 사실 불편해서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잘 모르는데..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듯 싶어요!
홀도 크지만, 상견례라면... 미리 룸을 예약하시는 센스!를 발휘해야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