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day]부평호텔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하는날~

[wedding day]

부평호텔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하는날~

드디어 결혼하는 날 아침

10시까지 메이크업실로 오라고 하셨기에 조금더 미리 도착해서 올라갔어요

 

알고보니 10월 31일이 길일중에도 길일이라

많은 커플들이 결혼하더라구요

화장과 머리하고 드레스로 갈아입을꺼라서 무조건 원피스나 셔츠같은걸로 입고 가야해요

역시 촬영때와 똑같이 같은분이 화장과 헤어를 해주셨습니다

그날과는 다르게 눈부분은 좀더 자연스럽게 했어요

 

속눈썹연장은 하고갔는데 뒷부분만 살짝 붙여주셨습니다

역시 화장을 하니 달라지긴 하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눈썹그리는 법을 배워야할것같은;;;

 

양가 부모님과 나 그리고 블루라마까지 헤어 메이크업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으러 드레스실로 갑니다

드레스실에서 다 갈아입고 잠깐 앉아있었더니 시간이 12시

바로 내려가서 신부대기실서 대기할 시간이에요

 

부평호텔컨벤션 웨딩홀은 1시간씩 돌아가기 때문에 예식 1시간전에 들어가서 대기합니다

 

제가 선택한 엘리제홀의 신부대기실은 넓고 블링한 느낌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셔도 복잡함은 덜한것 같았어요

 

가족사진이 없는 집인데 내가 시집가는날 다같이 가족사진을 찍어보내....

여기서도 글썽글썽하신 우리엄마 ㅠㅠ

오늘의 하이라이트! 부케는 누가 받을것인가!!

그것은 바로 친구 씸!!

이거 받고 언능 남자만들어서 결혼하라는 의미로다가~ ㅋㅋㅋ

아이들이 있어도 편히 쉴수있는 신부대기실~

이런 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우리 다인이는 어딜가려고 의자를 넘어가나ㅋㅋㅋ

친구들과 친척들등 많은 지인들을 만나고 사진찍고

오랜만에 뵌분들도 있고 정신이 없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배고픔 ....

 

긴장해야할 신부가 배고파서 울상임 ㅋㅋㅋ

식이 시작되고 먼저 양가 어머님들이 나가셔서 하고계세요

저는 신부대기실에서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부평호텔컨벤션웨딩홀 엘리제홀은 신랑 등장이 좀 특이해요

정면에서 등장!! 

그래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고 합니다

 

 

사진들 보니까 싱글벙글해서 걸었더라구여 ㅋㅋㅋ

패션쇼하듯이 끝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걸어서 들어갑니다 ㅋ

주례는 블루라마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해주셨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맹세를 합니다

우리 결혼식의 축가는 교회 청년부들이 준비해주었어요

스윗스로우의 좋겠다

준비를 많이해주어서 너무 감동 받았답니다 ~

두번째 축가는 우리 블루라마의 축가에요

연애 초기에 불러주었던 그 노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이유

 

주변에서 노래 잘부른다고 많이 들어서 으쓱으쓱 ㅋㅋ

이제 마무리 퇴장을 합니다

플라워샤워인데 초반에 직원분들이 이쁘게 뿌려주셨으나

따로 해두었던 친구들이 없었기에 ;;;

뒤에는 통째로 날라가거나 한것같아요 ㅠㅠ

역시나 걱정이 현실로 ....

그래두 이쁘게 나온것 같아요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드레스는 안녕~~

한복으로 갈아입었어요

폐백하기전에 먼저 식사하시는 곳에가서 인사를 돌았습니다

밥은 따로 도우미분이 가져다주셔서 간단히먹고

바로 폐백하러 이동했어요

대추를 양쪽에서 물고 씹었을때 씨를 가져오는 쪽이 경제권을 가져온다고 하시길래

이빨로 절대 씨를 놔주지 않았다능 ㅋㅋㅋㅋㅋ

 

시부모님이 대추와 밤을 던져주셨는데

밤3개대추3개가 들어왔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정신없던 저의 결혼식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바로 신혼여행을 가야했기에

짐을 들고 하늘곰의 차로 공항고고!!

 

이날 화장과 머리도 이쁘게 해주신 분들과 드레스와 한복입혀주시느라 바쁘셨던 분들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사진찍어주시던 사진작가님

결혼식내내 옆에서 붙어계셨던 도우미님 모두 도와주셔서 아주 잘 마쳤어요

감동받고 푸켓으로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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