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비드리던날 :) (긴장 긴장)

 

 

안녕하세요 ~

 

힘들었던 저번주였어요 ㅠㅠ

좀비처럼 주말을 보냈다는 ..

 

 

 

저번주에는 드디어 예단비를 드렸음..

 

 

예단비때문에 쏭쏭이랑 많은 얘기를하고

(말이 얘기지 엄청 투닥 투닥 -_-)

 

진짜 필요 없는 과정같은데 -_- 에이 -_-

 

 

 

여튼 예단비는 오빠가 알아서 해결한건 안비밀 -_-흥

 

 

예단 이불이나 뭐 반상기 이런건 앞전에 형수님께서 다 하셨다하니

저는 예단비만 드리기로 결정

 

 

그래도 빈손으로 덜렁 덜렁 가기도 그래서 ..

 

 

인터넷 쇼핑을 해봅니다 ... -_-

 

애교 예단이 있길래 ...

 

(이것도 왜 샀나 싶음 -_-췌)

 

 

 

여튼 곱디 고운 애교 예단이 예단비 드리기로한날 까지 도착안함

 

 

빡TO THE 침

 

 

진심 -_-

 

 

그래서 또 택배 찾으러 가고 난리도 아니였쥬 -_ㅠ

 

팥이랑 현미? 뭐였지?? 그거는 앞에 시장가서 얼른사고 -_ㅠ

 

 

 

전날 부랴 부랴 쓴 예단 편지

 

 

급 생각나서 그냥 한지에다가 적었어요 -_ㅠ

 

저거 적는다고  아침 6시까지 -_ㅠ 전날 술도 엄청 많이 먹었는데 -_ㅠ

 

 

하앙 ..

 

 

여튼 나름 준비 완료 해서

 

저번에 상견례때 사뒀던 투피스를 입고 눈누 난나 갔츰

 

 

어머니께 드릴때

 

" 제가 격식을 잘 몰라서 잘 준비했는지는 모르지만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무니~ "

 

 

뭐 대충 저런 씩으말했던거 같츰 

 

 

바로 풀어보시진 않으셨는데 나중에 쏭쏭이한테 들은 말로는

 

어머니께서 매우 좋아하셨다고

 

아기자기해서 차암 좋다고 ㅋㅋ

 

 

 

뭐 나름 잘 준비한거같아요 ㅎ

 

 

 

어무니가 막내며느리가 애교가 많아서 좋다하셨던건

 

 

자랑...

 

 

히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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