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 135]루나스튜디오 웨딩사진 촬영일기1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드뎌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바로 리허설 촬영이 있는 그날!!

 

아침부터 엄마가 준비해주신 도시락과 간식들을 아이스박스에

차곡차곡 담아 준비했어요

아주 푸짐해요 ㅋㅋ

이날은 청담동으로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짐이 많기에

차를 렌트했답니다 친구들도 가야하니 이정도 차면 되겠지 했는데;;

뭔가 짐이 한가득이라 빠듯하드하구요

 

아침에 달려온 예랑이가 짐 정리중 ㅋㅋ

예랑이라 서울운전은 낮설어하기에 ;;

불안불안 했지만 헬퍼이모님이 길을 아셔서 다행히

약속시간 20분전에 도착할수 있었어요

도착해서 짐도 옮기고 정리하시는 동안 저는 잠깐 구경을 좀 했답니다

벽쪽에 개콘 개그맨들이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여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저리 찍어도 좋을것 같은데 ... 아쉽

준비하는곳은 총 4곳이었어요

제가 쓸곳은 2번방?

아담하게 헬퍼이모님과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올만한 크기였습니다

큰 거울이 있고 의자와 옆쪽에는 가져온 옷들과

소품들을 정리해둘수있게 되어있어요

촬영진행하는 세트장을 보니까

또 한번 두근두근 어찌 찍어야 하나 걱정걱정

미리 도착해야 정리할시간도 있고 편하더라구요

드레스 갈아입고 머리도 정리하고 이제 촬영하러!!

첨에 사진작가님과 간단한 상담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어요

웃는게 제일 걱정이라고 말씀 드리니

미소는 음~

이 보이게 웃는건 씨~

이렇게 하면 쉽다고 알려주셨어요 ㅋㅋ

 

떨리는 마음을 안고 촬영에 들어갑니다

언제 어디서나 촬영하다가 거슬리는 부분들은

헬퍼이모님이 정리해주시고 악세사리도 바꿔주시고

완전 짱짱이었습니다

사진작가님과 헬퍼이모님 이렇게 같이 진행하는줄 알았는데

보조 작가님도 함께 하더라구요

이런 저런  촬영할때 잡아야 하는 것들을 도와주셨어요

점에는 어찌 촬영하나 했는데

하다보니 긴장보다는 은근 즐기는 듯한 느낌 ;;;

재밌어지고 있었습니다

 

변형이 많은 드레스로 갈아입고 세트장을 이동해요

루나스튜디오 제2세트장으로 고고

건물 밖으로 나와서 지하로 내려가야 하더라구요

짧은 동선이지만 밖에 잠깐 나왔더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처다봐서 부끄

지하의 세트장은 제가 샘플로 봤을때 이 스튜디오에서 찍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기게 만든 세트장이었어요

정원씬부터 베일씬까지~

세트장에 도착해서 준비하는 동안

아주 얌전히 잘있어주고 있는 우리 다인이 ~~

간식싸간것도 먹고 사진찍기하면서 엄마랑 이모랑 잘있어주어 다행다행

머메이드라인 드레스는 변형을 할수있어서 좋더군요

허리에 띠를 두르거나 볼레로를 입는다거나 어깨에 띠를해서

다양한 느낌의 드레스로 변신!!

루나 스튜디오에서 가장 유명하다던 정원씬!

여기서 찍은 사진으로 액자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여

저희는 아직 원본을 못봤지만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ㅋㅋ

다음으로 제가 기대하던 루나 스튜디오의 베일씬에 들어가요

보조 작가님과 정지용사진작가님이 손의 각도나 위치 잡아주시고

큰 베일도 씌워주십니당

짧은 베일은 샘플로 봤을때 우와 완전 이쁘다 했는데;

역시 몸뚱아리가 달라서 그런가 ; 얼굴도 다르지 ....

느낌이 상당히 달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사진으로 보니 괜찮은데 ..;;

원본 사진은 어떨지 걱정걱정

이 드레스 땜에 물도 안먹고 있었어요 ㅠㅠ

밥은 더욱 ;;;;;

보정속옷생각도 했었는데

안입기 잘했어요

헬퍼이모님이 보정속옷 입은것처럼

아주 꽉! 땡겨주셔서 그것만으로도 숨쉬기가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엉덩이나 뽕같은 부분들은 입는다고 하더군요 

역시 웨딩촬영은 여자위주가 많네요

블루라마는 친구들이 짬짬히 찍어주었구

저는 휴식시간이 거의 없이 계속 찍기!

이쯤에서 소개합니다

사진 완전 열정적이게 찍어주시는 정지용사진작가님!!

이름 듣고 지디작가님이라고 했어요 ㅋㅋ

보조 사진작가님은 ... 성함을 몰라용 ㅠㅠ
중간중간 잘 챙겨주시고 분위기도 좋게 해주시더라구용

첨에 긴 웨이브머리로 시작해서 앞머리도 옆으로 돌리고

단정하게 내려 묶었다가 드뎌 예랑이가 그리 바라던

미니드레스를 입으니 이모님이 머리를 올려주셨어요

 

블루라마도 개인적으로 잘어울린다 생각한 화이트정장으로 갈아입었지용

미니 드레스까지 촬영하고 드레스 입고 촬영하는 촬영은 끝!

루나스튜디오 세트장이 분위기있고 고급스러러운 느낌이 있어서

그냥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으로도 넘 잘나온것같아요

그래서 원본이 아주 기대기대

 

사진찍는 내내 정지용 사진작가님이 웃겨주셔서

웃는건 걱정이 없었답니다

남은건 캐주얼룩과 한복! 드레스를 벗을라니 살짝 아쉽긴했어요

쪼였던게 풀려서 몸은 편했지만요 ㅋㅋ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캐주얼룩과 한복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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