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9] 공주놀이 2탄! 촬영드레스 가봉!!

안녕하세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돌아온 라블입니다.

 

오늘은 약 한달전이었던 4월 25일에 했던 촬영드레스 가봉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웅이의 DSLR에 사진이 더 있고 더 예뻐서 그사진을 쓰고싶은데

어머님, 아버님댁에 있는 관계로 카메라 가져오면 포스팅 해야지~했던게

아직까지 못하고있었네요.

그래서 그냥하려구요ㅠㅠ

 

드레스 투어때와 마찬가지로 소셜에서 쿠폰을 사서 메이크업을 받기로하고

청담동에 있는 메이크업샵을 예약을 했어요.

이번엔 후기가 좋지않아 업체명을 밝힐수가 없네요ㅠㅠ

들어갔더니 헤어샵과 함께 운영되는 곳이었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주로 혼주 메이크업&헤어를 하시는것 같았어요.

 

예약한시간을 조금 지나가자 마음이 조급해져서

드레스샵이 늦으면 안된다고 계속 어필해 메이크업을 받으러 들어갔어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열심히 해주시고 아이섀도우를 할차례였어요.

참고로 저의 눈은 붉은 계열의 섀도우를 바를경우

어디서 눈만 맞고 퉁퉁 부은눈이 되요ㅋㅋㅋ

이부분을 제대로 어필하지 않은 저의 잘못도 있지만,

전문가에게 알아서 맡기겠다고 했더니 유분기하나 제대로 잡지않고

쓸데없이 T존만 파우더를 바르시더라구요.

유분기하나 잡지 않은 눈에 크림형 섀도우를 열심히 바르시구요.

그냥 눈감고 있다가 대충 눈위로 뜨라고 하시길래

위로뜨면서 살짝 눈을 떠 보니!!

 

헐................

 

 

제눈...진짜 막 두들겨 맞은 눈ㅋㅋㅋ

7~80년대 결혼식 메이크업...

저 미용을 전공했거든요~

정말 완전 정석인 웨딩메이크업을 해놓으셨더라구요.

붉은 계열로 퐝퐝!!

깜짝 놀라서 잠시만 멈추시라고 제 눈 너무 부어보인다고했더니

원래 이정도는 해야한다면서....

좋게좋게 해서 결국 골드계열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사이 약속한 드제니 예약시간은 다가오고...ㅠㅠ

대충 얼른 마무리하고 가야겠다 하는데,

결정타를 날려주시더라구요.

속쌍커플이 들어가서 왠만한 아이라인이 다 번지는 눈에

섀도우처럼 생긴 아이라인을...

 

결국 드레스샵으로 가는 도중....10분도 안되는사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와장창...

보이시나요...라인 다 번져서 위로 올라타고ㅋㅋㅋㅋ

눈 아래로도 아이라인이 번져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

 

샵도 늦고...

돈들여서한 메이크업은 드레스를 입기도 전에 무너져 내리고있고..

완전 우울한 기분으로 샵에 도착해서 실장님께 사과하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저의 드레스를 보기전에 웅이 턱시도 먼저 보기로했어요.

 

젤 처음은 꼬리달린 전형적인 턱시도!ㅋㅋㅋ

뒤에 꼬리가 보이는군요ㅋㅋㅋㅋ

일단 이건 패스하고 다음꺼!!

이건 완전 평범한 턱시도....

웅이 맞춤예복이 있으므로 이건 빼기로!!

오오 화이트!!

핏감도 예쁘고 좋았어요!

이건 보류!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초코색 자켓이예요.

너무 예쁘죠?

실제로 보니까 더더 예뻤어요.

 

이렇게 4가지를 입어보고 결정한건 화이트와 초코!!

원래 촬영때는 1벌 대여지만,

웅이는 맞춤예복이라서 본식때 대여가 필요없어요.

그래서 본식때 대여나갈거 촬영때로 몰아주시기로 해서

촬영용 턱시도를 2벌 대여했답니다!!

 

이제 웅이가 다 입어봤으니 저의차례!!

(웅이가 본인꺼 고르는건 얼마 안걸린다고 투덜된건 비밀ㅋㅋㅋㅋ)

첫번째 드레스는 끝에 실크재질...로 둘러싸여있는 드레스였어요.

실장님 설명을 빌리자면 저의 촬영스튜디오인 페레에서

신발벗고 앉아서 활짝 웃고있는 사진용으로 예쁠 드레스였어요.

변형하고있는 모습인데 잘 안보이네요ㅠㅠ

 

두번째 드레스는 실크 머메이드예요

이건 볼레로로 연출한 모습인데 연출이 아예 안된 사진이 없네요ㅠㅠ

다들 넋을 놓고 있었나봐요ㅋㅋㅋㅋ

이건 다른 볼레로로 연출!!

또다른 연출입니다.

이 머메이드는 연출할수있는 폭이 넓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세번째 드레스입니다!

예쁘긴 하지만 실크드레스보다 연출할수있는 폭이 좁아서

이건 보류했어요.

 

그리고 네번째 드레스!

풍성한 드레스예요.

페레의 쇼파신에서 입으면 너무 예쁠드레스!

이건 입자마자 바로 오케이 했어요.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예요.

 

마지막으로 5번째 드레스예요.

예쁘긴한데 너무 평범해서 보류했었어요.

이렇게 5개의 드레스중에서 3가지를 고르는거였는데

풍성한 드레스에서 아쉬웠던점이 탑이 일자가 아닌 하트탑이었어요.

일자탑으로 입고싶었는데...

그래서 실장님께 다시 요청했어요.

 

그리고 일자탑으로 풍성한 드레스를 입었는데,

급하게 다시 입어보느라고 사진도 못찍었지만,

사진에 나온 하트탑으로 결정했어요ㅋㅋㅋ

담부터 군소리 없이 실장님 의견 따르는걸로 하려구요ㅋㅋㅋ

 

결국 저는 1번과 2번, 4번 드레스를 선택했답니다.

흐흐 이 예쁜 드레스를 입고 예쁘게 리허설 촬영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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