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12] 돌체에레제로 예복 맞추고 왔어요~
[D-112] 돌체에레제로 예복 맞추고 왔어요~
완전 따끈따끈한 후기~
이런 경우 흔치 않죠 ㅋㅋㅋㅋ
식장과 신행, 스드메까지 계약 완료한 상태에서
아직 그 후기도 올리지 않았는데
아 맞다 예물도 맞추고 오늘 찾아봤는데
묵은지 후기가 되가고 있네요;;;; 하핫.....
웨딩촬영이 오늘부로 13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오늘 예복을 맞춰버리다니
리허설 촬영 땐 어차피 보정 들어가니깐 그냥 업체에서 빌려주는 것으로 하자 했는데
키높이구두는 안 빌려준다고 해서리 부랴부랴 키높이구두도 사고
예복도 이왕 맞출거면 리허설 때도? 라고 생각이 바뀌어서 급하게 맞추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업체에 따라 가봉 합쳐서 한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꼬옥~~~
예복 하실려는 예랑, 예신분들은 그냥 어차피 하실거면 리허설 촬영 전에 하는 걸 추천해요
오전에 예물 찾고 예약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근처 커피숍에서 차한잔 했어요~
예물 찾는 곳이랑 매우 가깝더라구요 :)
가는 길에 본 특이한 버스~
강남관광버스인 듯 했어요
실은 요렇게 두꺼운 종이로 예복 자료를 보고 견적을 총 8군데 이상 받은 거 같아요.
각 카페에 견적요청하고 자료 받고 그렇게 진행했답니다.
직업병으로 비교 분석 리스트 만든 자료 있는데 필요하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요청하시면 확인하는대로 보내드릴게요 ㅎㅎㅎ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지만요;; ㅋ
어쨌든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돌체에레제로에 도착!
입구는 못 찍었네요~ ㅎㅎㅎㅎ
나오는 길에 찍을려고 했는데 배웅 서비스까지 해주시는 바람에;;;;
차 준비하시는 동안 먼저 본 원단~
요거는 셔츠원단이예요~
색상별로 나란히 걸려져있는 셔츠들~
저 위에 자켓코디되어 있는 거 괜찮드라구요~
남자향수랑 밑에는 가봉한 예복들
곤색? 남색?을 주로 많이 하시는 듯
한 켠에는 코트도 있었네요
저 가슴 부분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것을 행거칩이라고 하나요?
보라색을 좋아해서인지 맘에 들었네요
커피머신도 있고~
오늘 신행싸 박람회 하셔서 매장에 원래 남자 디자이너 분이랑 다른 분도 계시다는데
한분만 계셔서 바쁘셨음~
그리고 원래 매장에 더 많은 옷들이 있는데 많이 가져가셨다고 ㅎㅎㅎㅎ
저희는 저번 박람회를 다녀왔기 때문에 ㅋㄷ
커피를 먹고 왔기 때문에 크랜베리쥬스로
여러 군데 비교하면서 다들 조건이 비슷했지만
돌체를 선택한 이유는 2가지
1. 오늘 맞춰도 웨딩촬영일(5/29)에 날짜 맞춰준다
2. 트랜스포머 턱시로 카라
였거든요~
▲ 기존 정장
트랜스포머 턱시로 카라 설명해주시는 모습~
대부분의 샵에서는 턱시도 리폼서비스를 해주시는데
촬영이랑 본식이 끝나면 다시 샵에서 리폼서비스 받으러 와야 하고
리폼하게 되면 아무래도 붙였다 떼는 거라 원단 손상이 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꾸셨다고 해요~
요 탈부착 트랜스포머 턱시도 카라는 돌체밖에 없네요~
▲ 트랜스포머 턱시도 카라로 변신
저건 카라가 뾰족한 디자인이라 그렇지 우리가 맞춘 예복은 평범한 카라라 턱시도 카라 하면 완전히 가려진다고 하셨어요
이제 원단 고르는 시간
여러가지 원단이 있었는데 미리 보고 올 제일모직 템테이션 원단으로 결정
그다음에 소매 결정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가장 세련되어 보인다는 디자인으로 결정
그리고 카라디자인은 세미와이드로~
목이 짧은 편이면 요것이 낫다고 ㅎㅎㅎㅎㅎ
메가 사이즈 재는 사이 매장을 살펴봄
수제 구두도 맞추실 수 있어요
원래 33만원 짜리를 신행싸 회원은 24만원에~
어차피 구두 안 맞추고 구입해도 이 정도 가격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