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혼식! 어떤 음악으로 꾸밀까?

결혼식 음악 - 결혼식 신부입장곡,신랑입장곡,행진곡

 

 

신행포스팅 쓰다가 쌩뚱맞게 다시 결혼식 포스팅으로!

결혼식 음악관련 포스팅입니다.

 

게으름뱅이는 이제서야 올리죠.

 

사실, 신행 이튿날 사진 정리를 아직 다 못해서..............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건 다시 떠올려보는 본식날이예요^^

 

 

남들보다 크게 바쁘게 준비 하지 않았던것 같던 접니다

제 기준에 생략할건 다 생략하고 의미없는건 신경쓰지 말자 주의였는데,

그와중에 결혼식 음악을 고르고있는 나를 발견함

 

결혼식 신부입장곡부터 신랑입장곡 그리고 행진곡까지

화촉점화곡까지 골랐네요^^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만 기억할뿐 아무도~결혼식 음악은 신경쓰지도 않았던 저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같은 고향 친구인 조서방과 저는, 거의 마을 행사급이었음

 

작은 시골이라 동네분들이 많이 모여서 서로 인사하고 대화하기 바빴던 우리의 결혼식.

 

 

 

결혼식 음악소리는......하객분들의 대화소리에 묻힐정도 ...ㅋㅋㅋ

 

 

그래도 저는 가끔 이날 틀었던 음악을 들으면 그날이 생각나곤 해요

 

 

 

 

여튼 제가 골랐던 결혼식 음악들을 보여드릴까해요

 

저도 검색을 통해 리스트 작성후 골라봤는데, 사실상 제가 전부 좋아하는 곡들로 선정했습니다

 

 

결혼식 음악은 크게

 

결혼식 신부입장곡과

어머님들 화촉점화곡, 신랑입장곡 ,

부모님께 인사, 그리고 신랑신부 행진곡이 있어요

 

저는 부모님께 인사드릴때 나오는 곡은 업체측에서 알아서 해달라고 하고 나머지곡들을 정했어요

 

 

 

전문 결혼식장이 아니여서, 음향팀을 따로 불렀었는데요.

음향팀에서 준비한 음악을 틀어주기는 하나, 사전에 여쭤보니 바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업체측 리스트를 받아보고 제가 바꿀부분들은 메모해서 다시 넘겨드렸더니 알아서 잘해주셨더라구요

 

 

 

먼저 어머님들 화촉점화곡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보통 황진이ost인 꽃날 버스커버스커의 봄바람, 성균관 스캔들 ost인 유생들의 나날도 있더라구요

 

 

잠시 고민을 했지만, 저는 예전부터 꽃날이라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싸이월드 bgm으로 사서 많이 깔아뒀었어요

 

그래서 꽃날은 신랑신부 행진곡으로 쓰기로 결정하고

 

당연히 버스버버스커의 봄바람으로!!

 

제 결혼식 음악으로는 못썼지만 유생들의 나날도 좋음+_+

그리고 조원의 아침도 굿굿굿!!!!

 

다들 참고하세용^^

화촉점화곡

 

버스커버스커 - 봄바람

 

 

 

정말 봄바람같은 노래예요^^ 평소에도 많이 들었었는데 이게 버스커 노래라는건 이때 알았음

 

 

 

그리고 신랑입장곡입니다

 

찾아보니 대표곡들이 여러곡들 검색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것 하나 마음에 안들어서................제가 고르고 고른답시고 결국 선택한 곡은

제 동생들이 빵터졌음

 

 

그건 아니지 않냐....라고 이의제기를 했지만 내 마음데로 가는걸로

바로 신랑입장곡은

꽃보나 남자 메인 테마인 파라다이스입니다

 

 

앞부분의 간주는 잘라달라고 하고 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그 부분부터 틀어달라고했어요

조금 웃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내 취향이었음

 

 

다만 오스카님의 발걸음이 빠르고 노래가 살짝 느리게 나와

나혼자만 아쉬워함...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결혼식 음악은 실상 ㅠ 아무도 신경을 안써요 ㅋㅋㅋㅋ

 

그리고 전문예식홀이 아니라서 조명시설 그닥임

 

 

원래 예쁜 식장에서 불끄고 신부가 신비주의로 등장하고 그런거야하는거늘....

 

나는 쌩 조명아래 저렇게 긴장한모습 다 비추고 경보하듯이 ㅠㅠ입장했슴 ㅠㅠㅠㅠㅠㅠ

 

어쨌거나 제가 고른 결혼식 신부입장곡은 바로 moon river입니다

 

신부입장곡도 대표적인 곡들이 몇개 나오는데...다 탈락

 

문리버의 버젼은 여러개가 있어서 이게 참 고민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피아노연주곡인

이사오 사사키 음악으로 하려고 했지만, 너무나 조용하고 잔잔해서 이날 식장 분위기를 생각하니 그냥 파묻힐것 같더라구요

 

근데 역시나 그생각은 적중!

 

그리고 신부입장곡으로 moon river를 업체측에 요청시 업체측에서  Henry Mancini 곡으로 골라주었습니다

 

물론 가사없는 곡이구요

 

다시 들어도 우아한 곡임

결혼식날의 나만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인 신랑신부 행진곡입니다

 

처음에 골랐던데로 황진이 ost 인 꽃날을 하기로!

 

행진곡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밝고, 경쾌하고 임팩트가 있어야 하는곡

 

사실, 쌩뚱맞은 소리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에즈원의 lalala song 으로 하려고 했어요

 

 

좋아하는 곡이기도 했고, 밝고 경쾌한 음악이라서 처음에 라라라송으로 선택을 했으나

자꾸 들어보니 먼가 임팩트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웅장하고 화려하다고 생각되는 꽃날로

 

 

이밖에도 곡들은 좋은곡들이 참 많아요

그런데 신부본인의 취향일것 같더라구요

너무 바빠서 음악까지 신경못쓰시는 분들도 계시고,

꼼꼼하신 신부님들은 결혼식 음악까지 손수 다 고르곤 하시더라구요

 

 

검색하면서 보니, 저같이 음향팀이 아닌 연주팀이 있는 결혼식도 많더라구요

 

그런곳에서 이런곡을 직접 연주해주면 더 멋질것 같아요 ㅠ

 

 

즈히는 음향이라 사람들이 아무도 관심을 안가졌지만 ㅋㅋㅋㅋ

연주팀이 직접 연주를 한다면 사람들 눈과 귀는 몇배는 더 즐거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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