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32] 신나는 공주놀이 드레스투어

안녕하세요.

라블이예요

 

 

이번엔 저의 신났던 드레스투어 후기입니다!

 

저의 컨셉은 일단 귀욤귀욤, 러블러블이예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나이는 아니니까

저의 젊음을 더 살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느낌이 많은 드레스샵으로 플래너님과 상담했었고.

3월 13일 드레스투어를 다녀왔어요.

 

드레스투어를 하기전 알아야할사항!

1. 제모 필수!!!

2. 누드톤속옷입을것!!

3. 화장은 평소보다 진하게!!

 

근데, 2번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굳이 누드톤으로 입어야했나...

제모는 드레스투어 바로 전날 레이저 제모를 하고

당일날 면도해서 한번더 깔끔하게 했고,

화장은 소셜을 통해 메이크업샵을 예약했어요.

메이크업을 제대로 받고 가서 드레스샵과 플래너님께 칭찬받았어요

 

 

저는 소셜을 이용할때 평을 많이 보는 편인데,

신촌의 더 예쁘지라는곳이 평이 좋은편이더라구요.

그래서 거기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었어요.

 

샵은 지하에 있었고, 안에 들어가보니까...

화장품이 이렇게 쫘악~~

미용을 전공해서 저도 섀도우 파레트같은게 많긴하지만,

이렇게 책상에 다 펼쳐놓은 형형색색의 화장품을 보면

부러워요.

그리고 앉아서 변신을 합니다.

화장이 아니라 변신을 하는거죠ㅋㅋㅋㅋ

아직 변신전입니다.

근데 나 왜이렇게 얼굴이 볼록하게 나왔지...

웅이가 제 안티인가봐요

그리고 변신완료!!

웅이가 너무너무 예쁘다고 극찬을 해줬어요!

엄마를 모시고 저의 첫번째 샵인 드제니로 출발했습니다.

 

아쉽게도 샵의 외부도..내부도 사진은 찍을 정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투어시에는 사진촬영금지!!

그래서 플래너님께서 열심히 그려주셨어요.

총 4벌의 드레스를 입었고,

입기전 제가원하는 스타일과 식장, 스튜디오에 대해 상담하고나니

실장님이 드레스를 착착착 가져오시더라구요.

첫번째와 두번째는 A라인 드레스였어요.

커튼이 열리자마자 웅이와 엄마가 환하게 웃고있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세번째는 머메이드라인이었는데,

한골반하는 처자인지라 머메이드가 잘 받더라구요.

웅이랑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신났었어요.

마지막 드레스는 제가 원하는 벨라인!

근데 저는 벨라인이 잘 안어울리더라구요.

 

엄마는 2번과 3번 추천

저랑 웅이는 1번과 3번!

 

다수결의 원칙으로 1번과 3번 킵해뒀어요.

 

일단 드제니에서 실장님은 욕심있는 분이셔서,

제가 입었던 두벌의 드레스는 디자인실에서 작업중인걸

가지고오셔서 제가 제일 처음 입어봤어요.

완성된게아닌데도 어울릴거같은 이미지라서 뺏어왔다며 입혀주시고,

중간에 머리도 다시 만져주시고,

구체적인 설명들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러다보니 두번째 샵이 조금 지연됐어요ㅠㅠ

두번째 샵은 루미에르 by.K였어요.

늦었는데도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좋았지만,

처음 상담이 좀 부족했어요.

원하는 스타일만 물어보시더라구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초오 4벌의 드레스를 입었는데,

3벌은 다 실크소재의 드레스였어요.

그리고 두번째 드레스는 머메이드라인으로 유일한 실크소재가 아닌 드레스였는데,

느낌이...그 옛날 식탁보에 보면 꽃있잔아요...

그런 식탁보로 만든느낌.....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웅이도 나중에 같은말하더라구요ㅋㅋㅋ

 

드제니랑 비슷한 옷인거 같은데 느낌이 너무 다르다고...

 

일단 여긴 직원분이..너무 딱딱한편이라서

머리올려주실때..드레스입혀주실때...

숨쉬기조차 어색하더라구요.

그리고 드레스도 제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실크를 두벌이나 입어봤다면 다른 느낌의 드레스를 입어보길 원했는데,

1벌빼고 다 실크로만...

 

여기서는 시간을 그렇게 끌지 않았음에도

드제니에서 늦은 시간의 영향으로 세번째 샵도 밀리게됐어요.

세번째로 간곳은 마리 앤 바비였어요.

제가 가장 기대했던곳이었어요.

초반에 상담은 드제니처럼 꼼꼼하고 친절하게 진행됐구요.

 

처음입은 드레스는 조개탑드레스였어요.

정말 입어보고싶던 디자인이었는데,

역시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머메이드라인을..

네번째는 세미 머메이드를 입었어요.

여기서 얻은 교훈..

세미머메이드는 입지말자였어요ㅋㅋㅋ

 

전 별로더라구요ㅠㅠ

 

직원분들은 다들 친절하시고 노련한편이라서

굉장히 편하게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입어볼수있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부분을 다 보면

엄마도 웅이도 저도 드제니의 손을 들었어요.

모두들 실장님의 욕심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느낌이 내가 맡은 신부는 최고로 만들어줄거야!!

라는 느낌이라서 저를 믿고 맡길수있을거 같았어요.

 

또 자체디자인을 해서 드레스를 만드는것도 장점이었던거같아요.

그래서 저는 드제니를 저의 드레스샵으로 골랐답니다!!

 

 

참!!보너스!!

이날 제 한복 앞섬에 자수넣는거때문에 진주상단에 갔다가

엄마 혼주한복 느낌을 받았는데,

엄마도 저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엄마한복도 최고급 본견에 손으로한 천연염색으로 해서

견적내주셨는데 가격도 괜찮더라구요.

 

엄마가 젊은편이라서 자칫잘못하면 너무 붕붕 뜨지않을까 걱정됐는데,

일단 뽑아주신 느낌은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뽑아주셨어요.

파랑색이 옷고름이고,

아래에 있는데 치마예요~

치마는 원컬러가 아니라 안에 완전 연한 분홍색 옷감을 넣어서

너무 예쁜 색이 나오게되더라구요.

혼주한복은 결정하고 온게 아니라 보류해둔상태이긴 하지만,

조만간 종로쪽도 투어해보고 왠만하면 진주상단에서 하려구요.

 

모든게 정해지면 제대로 혼주한복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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