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떨리는 드투 꿀팁 총정리♡
꺄 드투드투, 이름만 들어도 떨리고 신나는 것! ㅋㅋㅋㅋㅋㅋ
드레스투어는 제가 웨딩 준비하며 '아, 진짜 내가 결혼을 하는구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자, 준비과정 중 제일 즐겁고 기분좋았던 순간이었어요 ㅋㅋㅋ
저는 제가 좋아하는건 아주 꼼꼼하게 준비하는 녀자이기에 드투가기전에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고 갔어요. 직접 체험까지? 끝나고 온 경험을 바탕으로 드투꿀팁 총정리하여 공유합니다.
1. 피팅비는 카드/발렛비는 현금으로
피팅비의 경우 이전에는 거의 3만원이었다던데 요즘은 보통 5만원하는것 같아요. 뭐 하이엔드급은 더 할지도 모르지만, 제가 갔던 곳들은 3곳 모두 5만원이었어요.
현금을 예쁜봉투에 담아 드리니 어쩌니 했는데, 카드지불이 가능하므로 꼬옥~ 준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다면 예쁜 봉투도 좋지만 그게아니라면 그냥 카드로 지불하면 됩니당.
대신 청담에 주차는 거의 다 발렛주차이므로, 발렛비는 3천원 현금으로 준비해주세요. 잔돈으로 넉넉히 준비하는 센스!!!
2. 드레스투어를 위한 속옷은 글쎄?
웨딩브라는 어차피 캡달린 드레스가 많아서 속옷을 벗어야 할때가 많아요. 촬영, 이후 본식까지 생각하여 구매한다면 괜찮지만, 드투를 위한 속옷은 필요치 않아요. (드투때문에 급하게 살 필요는 없고 차차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듯)
하지만 내 사이즈에 딱맞게 입고 싶다면 미리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누브라의 경우는 이전에도 누브라를 많이 착용한 경험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처음 착용의 경우 드투때는 부적합할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드투를 위해 누브라를 구매했지만, 사용방법 미숙으로 실패... ㅋㅋ
3. 투어 간격
저같은 경우는 1시간으로 잡고 갔었는데, 실제로 1시간은 너무 빠듯했어요. 개인적으로 1시간 반이 딱 적당할 듯한데 보통 샵에서 정각단위로 예약을 받는다고 하여 저도 그렇게 예약시간을 잡지 못했지만, 또 어떤 사람들의 후기에선 몇시 30분으로 예약가능한 샵도 있긴한 것 같더라구요.플래너나 샵에 물어보고 가능하다면 무조건 1시간 반 간격으로!!!!!!!!
만약 안된다면....?
스아실 2시간씩은 쫌 애매하고(시간은 남는데 어딜 또 들어가자니 그건시간이 모자라고) 게다가 여러곳 가야하데 지치기도 할것 같아서...음 제가 다시 간다면 2시-3시-5시 이런식으로 한번은 1시간, 그다음은 2시간텀 식으로 잡을 것 같아요!
4. 드레스 스크랩은 적당히?!
내가 원하는 스타일, 나의 체형의 장단점 등 미리 말씀드리고 캡쳐해 간 드레스 입어보는 것도 물론 좋은데요. (저 역시 꼼꼼히 스크랩해감.ㅋㅋㅋ)
근데 해보니까 이건 안 입어보면 두고두고 생각날 거 같은 거 딱 한두벌만 스크랩해가고 나머지는 샵에서 추천받아 입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니예요. 전문가들의 안목을 무시할수없음을 톡톡히 느끼고 왔거든요. 의외로 딱 내스타일을 발견하게 해줄지도 몰라요!
5. 메이크업은 진하게!!!
사실 여자들은 일반 옷을 살 때도 화장하고 입어볼 때랑 민낯에 입어볼때랑 느낌이 다르잖아요. 그 느낌 아시죠?!
근데 드레스는 더욱더하죠!!
최대한 본식느낌 나게 하고 가서 입어보면 고르기도 더 수월하겠죠? 시간도 돈도 여유가 된다면 데일리메이크업을 받고 가는걸 추천해요.
6. 복장은 편하게!
무조건 입고 벗기 편한 뒷 지퍼있는 원피스를 추천합니다.신발도 편한걸로 신으시구요. (내 옷 입고벗고하는 시간도 아깝다구요!!!)
7. 악세서리는 다 빼고 가기
귀걸이, 목걸이, 시계 등 악세서리는 드레스착용 시 어차피 다 빼야 하므로 첨부터 집에 두고 갑시다. 시간도 안 뺏기고 또 잃어버릴 위험도 없어요.
8. 당일지정혜택 물어보기
각 샵마다 당일지정혜택이 조금씩 있는데..물론 그 혜택을 보기위해서 급하게 정할 필요는 없지만 빠르게 정하고 혜택도 받으면 뭐 좋으니까요.^^
요기까지!
제 드투 꿀팁 도움이 되셨기를 :)
2019.08.2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