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투어- 준비사항 + 팁
6년간의 연애를 졸업하고 2020년 1월 예식을 준비중인 끄끄입니다.
드레스투어를 앞두고 고민하시는 예신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불과 지난주까지 저도 함께했던 고민인지라 몇가지 안내사항을 나누어 보려해요
<드레스 투어전 준비사항 + 팁 7가지>
1. 벗기 편한 상의를 입어주세요!
옷을 위로 벗을 일이 없는 상의, 원피스의 경우에도 뒷지퍼가 있는 옷
상/하의 따로 입는 경우 상의는 단추가 있는 블라우스/ 남방류를 입어주세요
2. 메이크업은 평상시보다 신경써써 해주세요
최대한 풀메이크업으로, 드레스+피팅룸 조명의 화려함에 얼굴이 묻히면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저도 평소에는 기초만 하는 편인데 이날은 속눈썹까지 장착하고 갔어요!
3. 머리고무줄을 챙겨주세요!
헤어연출을 해주시다보니 피팅 완료후 자국이 날수도 있어요. 그러니 고무줄을 가지고 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4. 악세서리는 빼고 가면 더 좋아요
저도 목걸이는 빼고 갔구요! 귀는 막힌귀를 새로 뚫은지 얼마 안되어서 빼고가기는 그래서 일단 진주귀걸이를 하고갔어요. 그랬더니 드레스랑도 잘 어울린다고 안빼고 했지만 화려하고 찰랑거리는 예쁜 것들이 많더라구요...! 악세서리를 착용하고 가시는 경우에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파우치를 따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5. 업체별 피팅비를 준비해주세요
나중에 알고보니 카드결제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현금가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봉투를 예쁘게 만드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이 봉투가 섞이는 것을 방지하여 업체 이름 적는 정도면 될것 같아요. (저도 시중에 파는 편지봉투 깔끔한것 사서 업체명만 적었어요)
6. 드레스 투어는 남친, 예랑이보다는 눈썰미 좋은 여자 친구와 함께가시길!
저는 가장 친한 친구들만 동행하고 남친은 출근을 시켰지요. 그런데 봐주는 디테일이 확실히 달라요. 바스트가 어떤지, 위부터 아래, 뒷모습, 전체적으로 체격이 어때보이는지, 친한친구일 수록 무조건 예쁘다 보다는 "이 드레스는 볼륨감이 더 살아보인다." , " 이 드레스는 앞에것 보다 더 v라인 느낌인데 이게 더 잘어울린다." 등등 남치니는 볼 수 없는 평가를 해주어서 그림그리는 것보다 판단이 더 쉬웠어요.
7. 드레스 스케치 도안은 선택.
저는 동행 플래너님이 그려주셔서 따로 준비하진 않았지만 해당 업체에서 입어보는 4벌중 가장 마음에 드는것 1~2가지는 어짜피 픽스를 해주시기 때문에 두고두고 기억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투어하시는 업체가 많아서 비교하여 결정하신다면 그리시는게 좋겠지만 저는 2군데만 투어를 하다보니 비교가 잘 되어서 스케치가 꼭 필요하진 않았어요.
(필요시 피팅해주시는 분께 요청드리면 보유 샘플 사진을 태블릿으로 보여주셔서 샘플 사진을 찍을수 있게 해주시기도 하더군요~!)
8. 은근 고민되는 속옷!
드레스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속옷도 생각보다 깨끗했어요. 드레스 따라서 속옷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는 별도로 부착형 속옷을 착용하고 가서 더 좋았던것 같네요. 하의는 스킨톤 햄라인 속옷을 착용하시면 되구요!
저는 비비안 스키니 브라 구매했었는데 세척용액+보관 케이스까지 있어서 좋았어요. 초록창에 비비안 스키니 브라 검색하시면 2만원 중반대에서 구매 가능하세요. 링크를 걸어드리고 싶은데 안걸려서 URL복사하여 첨부합니다.
준비사항+팁 참고하셔서 예쁜 드레스 셀렉하고 오세요!!!!
2019.08.08 작성
